원래 남자친구랑 나랑 성욕이 많아서 서로 엄청하는데 이번엔 내가 진짜 하기 싫더라
하기 싫다고 자꾸 거절했는데 자꾸 조르고 하자고 유도하고...
듣다가 빡쳐서 울면서 화내니까 알아듣더라고
바로 미안하다 안하겠다 하긴했는데 한번 이러니까 뭐랄까 마음이 복잡해... 안 이럴 사람으로 알았거든 말도 늘 그렇게했고
내가 한번 크게 선넘으면 관계를 단절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얘랑은 지금 잘 모르겠어
다른사람이면 손절치고도 남았을거 같은데
남자친구니까 기회를 줘야하나 싶고...또 사람은 안 바꿜거 같고...
다들 이런 상황이면 어떨거 같으?
근대 자기야~ 둘다 성욕이 많다는 전제하가 깔려서 남친이 얼마나 하고싶음 그랬을까 싶기도 하구 그러내.. 자기가 이게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는것도 맞을뜻 싶어.
선 넘는 짓하면 바로 내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현실은 다르네...
나라도 이별 생각했어... 비슷한 경험 있거든ㅠㅠ
ㅜㅜ 그치 나만 그런거 아니지? ㅜㅜ 이거 하나가 뭐 대수냐 싶지만 나는 아니라서 고민이야...
상대방이 싫다는데 자꾸 조른 건 정떨어진다고 생각해. 왜 그런지 소통을 하면 몰라, '그래도'라는 마인드로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조르면 어떡해ㅠㅠ; 그냥 내 의견이니까 참고해줘! 정말 쓰니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
서로 성욕이많았었다는거때문에 하기싫음의 정도가 크지않았다고 생각했나..? 나라면 이게 처음이면 진짜 잘못했다는걸 깨달았는지 좀 지켜볼거같아. 만약 못깨달았다고하면 그때빠이..
그럴까나...지금 비위 맞춘다고 잘해주는 데 그 꼴이 가증스러워...평소에나 잘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