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엄빠 진짜 보수적인거같아 . . 얼굴 고치는거 절대 안되고 몸에 딱붙는 옷도 안되고 남사친들이랑은 친해도 용건 아니면 전화 안되고 둘이 만나는거 안되고 . . 애초에 전번 교환도 별로 안좋아하셔
여자애들이랑도 외박은 웬만하면 ㄴㄴ고
난 스무살이고 모솔이야
내가 생각했을때 내가 외적으로 부족하진 않거든..
지금까지 고백도 몇번 받았는데 부모님이 학생 때 연애는 절대 안된다 주의고 사귀어도 밖에서 만나고 이런거 못할 거 아니까 항상 거절햇엉
뭐 나도 크게 마음은 없긴했는데 . .
올해 스무살인데 내가 자만추라서 미팅권유는 거절해오긴햏어.. 근데 내가 지금 호감가는 선배가 생겼거든..! 좋아하는 확신까진 아닌데 관심은 맞아
선배랑 밥도 먹고 얘기도 하면서 연락해보고 싶은데 . .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 생각하면 너무 갑갑해
통학하고 있어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울엄빠 다 좋은데 이런 면에선 너무 보수적인거같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