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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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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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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데 털어놔도 될까?ㅠㅠ

오늘 우리아빠 생신이거든.
불효녀인가 싶지만 저번주 주말에 기억이 났어
그래서 며칠내내 계속 고민하다가 어제 엄마한테 안부차 전화를 했지.
잘 지내시는지도 궁금하고 아빠한테 필요한게 뭐가 있을지 한번 찔러보려고 했는데 엄마도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
아빠한테 물어보면 분명 필요한거 없다고 하시니깐 뭘 드려야할지 모르겠다고 엄마한테 그랬더니 그냥 축하드린다고 인사만하고 넘기라고 하셨어.

잘 새겨듣고 그래도 딸래미인데 조금 찜찜하긴 했쥐
그러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유튜브를 보다가 이거다...!!! 싶어서 얼른 결제하고 아빠한테 전화해서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엄마한테도 전화를 했었어.

엄마 나 아빠 생신선물 드디어 골라서 방금 결제해서 내일이나 모레쯤 갈꺼야~ 이랬거든
근데 다짜고짜,, 너 그거 잘못된 행동인거 알지? 원래 선물은 생일 전날에 줘야하는거야.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거야..

아빠랑 전화할때도 아빠가 장난반 진심반으로 오늘이 생일인데 왜 생일 뒤에 오냐고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긴했는데 분명 난 엄마한테도 뭘 드려야할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고민을 털어놓곤 했는데 엄마한테 말하자마자 .. 그렇게 나오시니까 갑자기 속상한거야ㅠㅠ

내가 내 돈 써놓고 칭찬을 바란건 아니지만 그래도.. 잘했네 고맙다 이런말 정돈 해줄수도 있잖아,,
내가 잘못한건 맞지만 좋은말 뒤에 잔소리를 해도 되는거자나,,
뭔가 서운하다고 해야하나ㅠㅠ 굉장히 마음이 복잡한데 표현을 못하겠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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