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면 나처럼 하는 사람 있어..?
갑자기 우울해지면 스스로한테 질문을 엄청해
내가 왜 우울하지? 우울 할 일이 없는데 왜 우울하지? 인간관계도 괜찮고 취미생활도 하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러면 우울하면 안 되는거 아닌가? 등등 우울함의 원인을 계속 찾으려고 해...ㅋㅋㅋ
근데 원인을 찾은적이 단 한 번도 없어
저렇게 하면 내가 더 힘들어지는 거 나도 잘 아는데
저게 습관이 돼서 그냥 나도 모르게 하게되네...
나도 그러는데
그냥 모든 우울증환자가 그러지 않아? 기본설정임
ㅎ.. 나도 그래! 근데 작은 이유들이 중첩되어서 그런거니까 너무 큰 이유 찾으려 애쓰지 않기로 했어 무의식이 감정을 지배하는 것 같아서, 내 무의식이 어디선가 상처를 받고 축적했나보다.. 생각하는거지
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방법은 생각만 하지말고 글을 직접 적어서 써보는거야 어느정도 글을 쓰다보면 뭔가 내 개인적으로 정리도 되는 느낌이 들고 나중에 또 비슷한 감정으로 우울했을때 전에 우울했을때는 왜 우울했지하면서 전에 썼던 글들을 읽으니까, 아 이때도 똑같은걸로 우울했네, 그러면서 진짜 우울함의 원인이 뭔지 내 나름대로 찾으려고 노력도 해봤고.... 우울할때 두서없이 글 쓰면 보통 5~6장 많으면 그냥 10장도 쓰는것같아 나는... 그러면서 조금 감정을 토해내서 정리가 되는?? 자기도 한번 글을 써보는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