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완전 isfp야! 일단 우울증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자가진단테스트같은거 간단한거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자존감낮고 조금 소극적이고 그렇다고 우울증인건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우울증도 있고 자존감도 낮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런부분을 벗어나고싶어서 책도 많이 읽으려고 하고 나랑 안맞는 사람은 안만나려고 하고(안맞는 사람 만나고나면 헤어지고도 스트레스 받더라고ㅠ) 기분 좋아지는 사람곁에 있고 하니까 많이 좋아진 것 같아! (나도 내성격때문에 애인이 힘들어하고 그랬지만 그냥 성격차이인거지!! 내가 우울증이 있어서라던가 마음이 불안정해서라던가 그런 부분은 나도 인정하고 서로 이해했고 애인이 그걸로 뭐라고 한 적은 없어 ) 자기는 자기가 어떤부분을 극복하고싶어하는지 잘 알고있고 주변에 피해안주려고 노력하고있으니까 점점 발전해가는거 아닐까!? 자기 주변에서 직접 불만을 얘기한건 아니니까! 괜찮을거야!! 자신감을 가지자!!!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넘넘 고마워 책도 찾아보고 자가진단도 해봐야겠다 마음이 한결 나아졌어 고마워😌😊

주민센터인가에서 무료상담 해주는것도 있다고 하던데! 예전에 올라온 글에 답변 달린거 본거 같아. 검색 한 번 해봐봥

자기도 알다시피 우울증 유무는 인터넷 댓글이 아닌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거야.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요원 선생님들한테 무료로 심리 상담 받을 수 있어. 힘든 것들 털어놔도 좋고 개선하고 싶은 점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구해도 좋고 이러저러해서 우울증인지 알고싶다 말하면 테스트도 하고 결과에 우울증 가능성 점수 높으면 정신과 가보라고 안내해주셔. 동네 의원급은 초진비 보통 2~3만원이고 (검사 추가하면 +몇 만원) 만약 약물치료 필요해서 약 먹어야하면 약값 한 달 기준 2만원 정도로 나와. 정신과 무서운 곳 아니고 사람들 많이 오니까 부담 가질 필요 없어. 센터 홈페이지 가면 자가진단 테스트 있으니까 한 번 해보고 상담 예약 일정 잡아서 편한 마음으로 얘기하고 온다 생각하고 가보는 거 추천해

자존감, mbti, 이런건 부수적인것 같기도해 자기가 힘들거나, 상담 받고 싶으면 받는거아닐까~? 난 상담받은지 오래됐는데, 인터넷에서처럼 자존감 얘기는 해본적 없는 것 같아. 나는 시간당 육만원이고, 비싼데는 8~10만원까지로 알아. 그 이상은 넘 비싸서 안 알아봤어. 1.사실 가격보다 나랑 맞는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 2.더 중요한건, 내가 상담 받고 싶은 이유 같아.나 힘든가? 아니면 스스로 힘들면 안된다고 난 자존감 낮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걸까? 이유가 뭘까? 이런 거ㅎㅎ

나도 우울증이라 동네 정신과 다니거 있는데 여기는 상담을 해주는건 아니고 간단한 진료+약처방 정도라서 초진도 2만원이었고 2주에 한번 가는데 그때마다 진료비+약 합쳐도 1만원 조금 넘어 그래서 비용적 부담은 별로 없어! 상담을 같이 해주는 곳은 초진도 진료비도 6만원이상 정도고 좀 비쌀꺼야 그게 좀 부담되면 나같이 이런 병원 다니는 거 추천해~! 위 자기들 말처럼 병원 가기전에 자가진단 테스트나 주민센터 같은거 알아보는거 추천하구, 그리고 사실 자기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난 우울증은 아니지 싶어~! 그리고 mbti는 정말 부수적인것 같은게 나랑 젤 친한 친구가 isfp인데 그 친구는 내가 본 사람중에 제일 자존감 높고 편하게 살아 그러니까 그런거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아 ㅎㅎ

아침마다 하루에 한번씩 외치쟈!! 난 소중해!! 난 대단해!! 할수있다!! 아자!!! 나자신 사랑해!!!!

나 우울증 8년차 병원 내원 4년차인데 MBTI는 성격 '유형' 검사에 불과해 그럴 여지가 다분한 유형이라고 평생 그렇게 살란 법 없어 전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것만으로 자기는 이미 한 스텝 나아간 거라고 생각하고 칭찬해 이정도면 흔한거 아닐까 꾀병 아닐까 고민말고 병원 가봤으면 좋겠어 우리 감기 걸리면 고민없이 병원가듯이 말야 ㅇㅇ 아프면 병원가는게 맞는거야 잘못된거 1도 없어 괜찮아 마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