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우울증이 나으려면 또 뭔가를 열심히 해야한다는게 힘든거같아 열심히 병원 다녀야하고 내가 왜이럴까 하는 자괴감을 열심히 이겨내야하고 이 병원이 나한테 맞는지 아는지 고민하면서 또 다른 병원들을 찾아내는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지치는거같아사실 당연히 해야하는게 맞는데 그 당연한게 왜이렇게 잘 안될까. 그냥 익명이라 너무 답답해서 이런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딥한 얘기는 가까운 사이에 잘 안하는 편인데 어딘가에 털어는 놓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