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도 우리 같이 극복으로 가보자ㅜ 자기는 지금 어떤 상황이야?

자기는 100억을 주면 받을 거야 ?

자기는 행복

현상 유지도 있더라고 나도 미자 때부터 10년 동안 약 먹고 입원하고 상담하고 이러고 사는데 걍 살아지더라... 내가 끝내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유지는 가능하더라고. 자기도 그냥 흘려보내봐 먼 미래에는 혹은 당장 다음 달에 우리가 행복하거나 희망이 생길 수도 있잖아?

자기 나도 우울증을 초5때부터 달고 살아서 올해 초에 28살 (만 26) 에 드디어 98프로 벗어났어 상담 치료도 중간 중간 받고 작년에 약물+상담 병행했어.. 진짜 징하다 싶을정도로 너무 힘들고 이럴바엔 사고라도 나서 죽거나 하면 좋을텐데 싶었어. 겁은 많아서 피는 또 못보는 사람이라.. 휴 여튼 난 가족문제가 제일 컸고. 가족들도 결국엔 다 약물치료 받고 서서히 안정을 찾으니 나도 나아진것 같아. 여전히 외부영향을 받지만 예전만치는 아니고, 남들처럼 대화로 해소가 되는 스트레스가 됬달까?

나도 우울증이 엄청 심해서 자해도 엄청 많이 하고 자살시도도 엄청 많이 했는데 쉽게 죽어지지 않더라.. 못죽는 대신 남는건 몸에 남은 상처들이랑 주변사람들이랑 가족들한테 상처 준것뿐이더라.. 그 이후로 극복해볼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완벽하게 극복하진 못해도 점점 나아지긴하더라구!!! 다만 한번씩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내자신을 사랑할려고 하면서 살아가고 있어 나는 그러니깐 자기도 할 수 있어 같이 힘내서 살아나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