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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21

Q. 우울증의 과정인가
처음엔 죽고싶다 였어. 근데 자살하고 싶다로 바뀌고 이제 뛰어내리고 싶다. 차에 치여 죽고싶다 등등 말이 점점 구체화가 되더라..진짜 살기 싫어 자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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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포효하는 원앙

    상담 꼭 받아봐

    2024.11.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병원 가보자

    2024.11.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그래두 살아보자…. 머라 위로해줄지 잘 몰라서 미안😢

    2024.11.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병원 꼭 가봐

    2024.11.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죽으면 붕어빵도 못먹고 봄되면 벚꽃도 못보고 여름되면 바다가서 불꽃놀이도 못하고 가을되면 추석에 왕창 맛있는것도 못먹는데! 살자 나를위해서 영차

    2024.11.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나도 지난몇년 다리 위에 서있고 옥상 난간에 앉아있고 남이 운전해주는 차에 타고있다 고속도로에서 차문열고 떨어지려고 하고 지하철을 기다려도 어떻게 넘어가서 떨어져야하나 고민하고 자살하기 위한 도구들을 사모으던 날들의 연속이였어 그래도 시간은 가고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날은 오는 것 같아 요즘은 가을 공기가 적당해서 좋고 드물지만 듣게되는 애정이 담긴 말들이 감사해 여전히 죽고싶어 뜬 눈으로 새벽을 보내는 날들이 있지만 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해 완벽히 괜찮아질지는 알 수 없지만 미소지을 수 있는 순간은 늘어난 것 같아 쓰니도 꼭 잘 살아내면 좋겠네 쓰다보니 주절주절 말이 길어져버렸네… 좋은 밤 보내!

    2024.11.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자기야ㅠㅠ 어떻게ㅠ견디고 있는거야.. 나 진짜 미칠것같아.. 괴로워서 몸부림쳐 그냥. 이 현실이. 뭐가 이렇게 괴롭다고 느끼는건지. 나 숨이 막혀 좋은날이 오는걸까. 참다보면.

      2024.11.2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무슨 말인지 너무 잘알아.. 견디고 버틴다기보다는 그냥 죽지못해 살다보니 조금은 나아진 것에 가까워서 도움되는 말을 해줄 수가 없네..그치만 좋은날..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괜찮은 날들이 오는 것 같아..생각보다 세상에 사랑할 것들이 있는 것 같고 세상이, 삶이 그렇게 끔찍하지만은 않은 것 같은 날들이 생기고..이러다보면 좋은날들이 올 수도 있겠지 진심으로 자기가 괜찮아지길 응원할테니까 어딘가에 자기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떠올려주면 좋겠다 도움이될지는 모르겠지만..

    2024.11.2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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