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은 삼켜야하는걸까 뱉어야하는 걸까
삼키자니 내 속이 썩어 문드러지고
뱉자니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 지는 것 같아…
한참 힘들 때 전남친이 너는 힘든 감정을 참는 법을 모른다고 힘든거 주변에 얘기하면 그 사람들은 얼마나 힘든지 너는 모른다. 너는 그 말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면서 헤어졌는데
그 말이 자꾸 머릿 속에 맴돌아…
힘든 감정은 참는게 맞는걸까…
근데 난 그저 힘들었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위로 받고싶었던 건데 걔는 그게 많이 힘들었나봐
나의 우울이 하나 있던 행복마저 뺏어간 것 같아서 마음이 더 좀 그렇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