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나는 27살, 남친은 29살이야!
둘다 직장인!
이번주 주말에 남친 친구 커플이랑 같이 1박 여행하기로 했거든? 그래서 거의 한달전부터 부모님한테 말해둔상황이야.
남친이랑은 외박 같은 문제에 대해서 부모님한테 솔직했으면 좋겠다 상의했어서 이번에 외박하는거 솔직하게 말했어.
그런데 갑자기 어제 잠은 누구랑 자냐고 물어보길래 다 같이 방 잡았다 했더니 같이 자는건 누구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남자친구랑 잔다 말하니 그때부터 걱정하시기 시작하는거야.
계속 아무일 없이 올꺼지? 이러시는데....
당연히 아무일 없지 친구 커플이랑 같이 방잡았다니까? 하고 끝났는데 엄마한테 오늘 얼굴보고 얘기좀 하자고 카톡이왔네?
27살인디...이미 할꺼 다했는데....
엄마는 내가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한줄 아나봐.....
내가 첫연애가 26이였어서 이제야 이런문제 가지고 부모님과 대립하니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모르겠네...
다들 외박문제로 부모님이랑 어떻게 대화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