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30대에 진지하고 오래 한 연애 마무리 하는 자기들은 다들 어떻게 이겨내고 흘려보내고 살고 있는지 궁굼하다…
내 나이 서른셋
성격이나 연애관이 신중하고 진지한 편이라 쉽사리 연애를 결심하지도 않고, 2년의 싱글기를 보내고 2022년에 만나 2년 채운 남자친구와 요즘 갈등과 다툼도 잦고 그 수위도 심각해지고 위태롭기 그지없다
‘결혼은 내가 하고싶을 때 하면 된다. 급한거 없다.’는 가치관을 가진 나지만, 그래도 이 나이에 잠깐도 아니고 2년만난 남자친구와 이별하면
잘 회복할 자신도,
또 다른 연애에 열과성을 다할 의지도,
내안에 새로운 사랑이 또 뜨겁게 꽃필 기대도
생기지 않는다.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멍드는 요즘이다
맞아 특히 서른 살의 연애를 시작하면 결국이 사람과 결혼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신중해지고 더 어려워지는 거 같아 20살에 재밌는 연애하는 다른 느낌이랄까
34살이고 한달전에 결혼전제로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1년정도 만났고 결혼가치관때문에 헤어졌거든 헤어지고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언제 또 마음맞고 사랑하는사람 만나서 결혼할수있을까 이번이 마지막사람아닐까 많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전남친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수있을거라는 생각이 더 커졌어! 일단은 갈등이라면 서로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그래도 답이안나오면 천천히 이별하는게 좋을거같애! 나는 갑작스럽게 이별하게되서 굉장히 힘든날들을 보냈었거든ㅜㅜ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나도 그마음 어떤지 알것같아 너무 공감되고 어떻게 그런 마음까지 갔는지.. 물론 지금도 여전히 힘들겠지만 그래도 잘 프로세싱하고 있는것같은 자기 너무 응원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