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30대에 진지하고 오래 한 연애 마무리 하는 자기들은 다들 어떻게 이겨내고 흘려보내고 살고 있는지 궁굼하다…
내 나이 서른셋
성격이나 연애관이 신중하고 진지한 편이라 쉽사리 연애를 결심하지도 않고, 2년의 싱글기를 보내고 2022년에 만나 2년 채운 남자친구와 요즘 갈등과 다툼도 잦고 그 수위도 심각해지고 위태롭기 그지없다
‘결혼은 내가 하고싶을 때 하면 된다. 급한거 없다.’는 가치관을 가진 나지만, 그래도 이 나이에 잠깐도 아니고 2년만난 남자친구와 이별하면
잘 회복할 자신도,
또 다른 연애에 열과성을 다할 의지도,
내안에 새로운 사랑이 또 뜨겁게 꽃필 기대도
생기지 않는다.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멍드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