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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15

Q. 우리 자기들 나 외박에 대해 고민이 있어
난 23살이고 아직도 통금 10시반에 외박이 안돼
내가 최근에 국시를 쳐서 통과도 하고 취직도 다들 들으면 오 거기? 할법한 병원에 취직했어
그래서 남자친구랑 처음 외박으로 여행 가고싶어서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아빠는 안된다는거임(ㅅㅂ 어제 내가 장문의 편지 보내서 엄마한테 이야기해볼게 이랬는데) 엄마도 안된다는거임 왜 굳이 외박이어야하냐고 하는거야[사촌언니들 증에 2명이 혼전임신으로 결혼해서 그 케이스 들면서 이야기함]
그래가지고 나도 이제 성인이고 사리분별 할수있고 내 몸 내가 지킨다고 왜 자꾸 그렇게 이야기하냐했어
오늘 처음으로 이야기하는데 그 너무 화나서 앞이 안보이는거야
남자친구도 왔다갔다 피곤하고 솔직히 당일치기로 움직이면 한정적이잖아..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크게 이야기했는데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눈물이 뚝뚝 흐르는거야 난 23년 살면서 엄마한테 진짜 엄청 맞으면서 컸거든... 발로도 밟히고 막 주먹으로도 머리맞고 그랬는데...
엄마가 생각해보겠다는데..

우리집만 이래..? 다들 외박 허락 어케 받았어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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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그냥 들이박았어 기숙사 외박문자 처음보냈을 때는 학교까지 찾아오시고 난리 난리였는데 이 깎깨물고 한 두달 정도 계속 보내니까 기숙사 번호 차단하시던데 ㅎㅎ

    2023.12.1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이렇게 써두니까 좀 개노답인 거 같긴하네 나…ㅎ… 그래도 저 뒤에 관계회복은 다 잘 해서 서로 존중하고 대화도 나누고~ 나도 반찬 얻어먹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여행보내드리고 뭐 그러구 잘 지내고 있어! 늦은 사춘기였다~ 뭐 이런식으로 정리함!

      2023.12.1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두 부모님한테 이런것도 신뢰가 조금씩 쌓여야지 나중에는 그냥 어 갔다와 몸 조심하고 하는데 엄마랑 아빠는 그런 기회조차 만들어주지 않는데 내가 어떻게 허락을 받으려고 하냐고 그러니까 통보를 한다고 했더니 뭐하뭐라 하더라... 고딩엄빠 프로그램이 부모들 보수적인 생각을 더 각인시키는둣...

      2023.12.1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봐봐 자기야 논리로 설득(신뢰를 쌓아야~)하려고 하니까 안되는거야…ㅠㅠ… 부모님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의 영역이신거라… 물론 걱정이고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시겠지만…! 그런데 만약에 나라면 남자친구 얘기 안꺼내고 그냥 혼자 여행간다고 했을텐데…! 이미 얘기 다 해버려가지고… 좋게 마무리하기는 어려워보인다ㅜㅜ…

      2023.12.1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이제는 부모님 허락 받지 말고 외박해!

    2023.12.15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우리집같은 경우는 동생들이 처음 외박할 때 내가 박박 우겨줬어. 부모님은 애들이 성인이 되어도 어리다고 생각하고 걱정하시나봐. 마음은 이해가지만 언제까지고 부모님 품 안에서 살 수 없으니까, 외박할 때 하면 위험한거, 안되는 거 딱 이야기해주고 조심할 수 있게 도와줘라고 못 박아줬었어. 그리고 동생들한테는 같이 놀러가는 사람 연락처(비상용) 부모님께 주고 가라고 하고 너네가 먼저 어디어디고 조심히 놀겠다 안부 전화 틈틈히 남기라고 했구. (이 전화도 처음엔 하루에 2,3통이였지만 신뢰 쌓일수록 저녁쯤에 한통 남기면 안심하시더구)처음에는 듣자마자 디게 속상해하셨지만 별 수 있나 맞는 말인데ㅋㅋㅠ 주변에 도와줄 형제나 친인척 있음 같이 이야기 나눠봐ㅠㅠ

    2023.12.15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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