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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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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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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 했어. 한지는 한 8년~9년? 됐을거야. 원래 이혼에 무덤덤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빠 집에 있는 오래된 앨범들 열어보다가 엄마 사진이 쏟아져 나오길래 “갖다 줄까?” 라고 톡으로 물으니까 다 버리래. 정말 “버려” 딱 두글자만 온거야. “엄마 졸업장은?” 하니까 그것도 “어, 버려” 이러는데 정말 엄마가 아빠를 진절머리 날 정도로 그렇게 싫은 걸까? 생각되더라고. 빈정이 팍 상해버렸어. 좀 속상했어. 나한테 그렇게 얘기한것도 속상하고... 막상 갖다주니까 좀 좋아하더라. 그냥. 착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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