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우리 엄마는 맨날 자식인 나한테 아빠 욕을 해 아빠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아빠가 얼마나 안 좋은 사람인지…ㅎ 난 그냥 다른 아빠 부러워도 포기한 지 오랜데 엄마란 사람이 자식한테 매일 이렇게 하소연하는 게 말이 되나 그런 말을 어릴 때부터 듣고 살아와서 이제 듣다 보면 정신이 나갈 것 같아 우울해져그리고 그런 아빠를 둔 나는 얼마나 불쌍한 건지… 내가 아빠 때문에 힘든 얘기 해도 1도 안 듣고 엄마 힘든 얘기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