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두분다 평소에는 괜찮으신데..?(아마) 근데 조금만 예민한 일 있으면 길이든 가게 안이든 상관 없이 소리 지르시고 좀 많이 화나면 물건던지거나 그이상으로 폭력적으로 바껴.. 우리집만 그런 것 같아. 이런 상황은 질리고 지쳐.. 좀만 소리지르는 사람만 봐도심장이 덜컹 내려 앉고 전에 차에서 다투신다고 소리 커졌을 때 있었는데 그때 진짜 이성이 마비되더라 암튼..
안 그런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을까? 결혼해봐야 아는 걸까?
자기가 연애할때 잘 지켜보고 대화도 많이 해보고 그 사람 성향을 잘 알아봐봐. 우리집은 아빠가 큰소리 치시는 편이여서 나두 진짜 심장이 벌렁벌렁한 시간들이 많았는대 지금은 독립해서..
아빠를 자주 만나는 편은 아닌대 난 비혼이여서 결혼 자체를 생각 안하니.. 자기도 힘든집에서 살고 있구나..
1. 도피성 결혼(부모님은 벗어나고 싶고 혼자 살자니 돈은 업ㅎ는데 마침 괜찮아보이는 남자랑 사귀는 중)은 절대 하지 말기 2. 결혼은 하되, 언제든지 나를 상처 준다면 이혼할 수 있는 거고, 이혼 타이틀 그딴 거 암 것도 아니라는 생각 가지기 이 두가지만 잘 세뇌해도 이상한 사람과 결혼해서 고생할 확률은 줄어들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