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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31

우리 부모님 남자친구랑 외박, 집에 놀러가는거 허락 안하는데 최근 크리스마스때 거짓말 하고 집 갔다가 들켜서 혼났어.. 그 전에도 사실 몇 번 갔었는데 엄마가 눈치 챈 상태로 있다가 이번에 제대로 걸린거지,,
엄마아빠는 완고하게 앞으로 입장을 바꿀 생각 없고 거짓말땜에 신뢰도 떨어진 상태라서 오늘 남친한테 당분간 집에 놀러가긴 힘들 것 같다 했는데 남자친구가 엄청 서운해하네.. 일찍 독립한 사람이라 그런지 내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것 같아 단순히 자기 집에 안와서 서운한 게 아니라 부모님의 생각에 내가 계속 휘둘리는 것 같대.. 1년 동안 통금 11시에 여행 몰래 한번 다녀오고 그랬었는데 이런거 눈치 보는 게 이젠 지친대
근데 난 지금 당장 독립한 상황도 아니고 아직 엄마아빠 밑에서 살고 있는 외동딸인데 뒤집어 엎으려 해도 그럴 힘이 없어… 너무 답답하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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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근데 이건 진짜 남자친구랑 길게 이야기 해봐야할듯... 나두 이제 곧 24살인데 아직 통금 10시반에 외박 금지인데 남자친구한테 우리집이 이런 상황이다 내가 천천히 바꿔볼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겠냐 하면서 만나니까 남자친구도 이해해주고 엄빠한테도 남자친구랑 만나는데 이런 사람이다 나 10시반은 좀 힘들다 내 나이도 생각해주고 해달라 하면서 이야기해서 통금은 좀 사라졌는데 외박은 아직 안되더라..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꼭 이야기해봐ㅜㅜ 나두 이런걸로 막 헤어질것같았는데 날 잡고 우리집은 이런 분위기고 나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 이런식으루...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얘기해보니까 남친은 내가 말만 하고 똑같은 모습인 것에 지치고 진정성이 떨어졌나봐.. 올해 내가 휴학생이었어서 집에만 박혀 살다보니까 몰래 빠져나갈 구멍이 많지 않아서 그랬긴 했는데ㅠ 내년엔 복학 하니까 더 노력해보게ㅛ다고 했당,,, 1년 기다려준거면 그래도 많이 기다려준거지 자기야?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치이 1년은 남자친구 입장에서 많이 기다렸다고 볼수있징 그래두 남자친구 착하당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난 지금 자기 본문과 완벽히 반대되는 상황인데 나도 그부분에 있어서 서운하자고 남친한테 말햇엇어 ㅠㅠ 내가 큰 죄 짓는 기분 들어서 현타온다구 근데 본문 자기 얘기 들어보니까 참 내 남친도 심란하겟구나 싶네.. 자기도 혹시 남친한테 다 사실적으로 말 안해? 엄마아빠가 막 뭐라고까지 말햇다 이런식투초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엄빠가 심하게 말한거거나 그런것까진 말 안하징.. 그랬다가 더 부담 느낄까봐,, 나같은 경우엔 혼자 조금 떠안거나 나랑 비슷한 친구들한테 털어놓는 편이야 하하ㅠ

      2023.12.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난 오히려 남친이 창피하기도 하고 부담된다고 말 안해줬거든 그냥 아냐 그냥 좀 혼났어 몰라 ㅋㅋ 이러고 마는데 난 그러면 또 부모님이 그냥 일찍 들어와라~ 하고 만건데 저렇게까지 반항을 못하나? 이렇게 쉽게 생각하고 난 나대로 아.. 부모님한테 가볍게 저항도 못할만큼 나랑 같이 있는게 싫은가 쟤도 집이 더 좋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 쫓겨낫단 말 듣고 아... 얘네 부모님 진짜 보수적이고 얘도 어쩔수없구나 싶어서 그 후론 막차시간에 꼬박꼬박 보냈어 ㅠㅠ

      2024.01.0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내 말은 서로 살아온 환경이 너무 극과 극이니까... 좀 더 사실적으로 다 털어놔야 이해가 더 잘되는거 같아...

      2024.01.0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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