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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4.03

우리 부모님 결혼썰 들려줄까?



일단 아빠가 엄마보다 한살 더 많고
두분 다 지방 출신이신데 두분 다 한양대 나오셨음
근데 학번 달라서 서로 마주친 적이 없었대
*소름 돋는 건 둘이 교양 과목 같은 거 들었음, 그런데도 학교에서 만난 적은 없었대 (있었을수도..?)

엄마는 이모 집에서 얹혀살았고 아빠는 자취했는데 알고보니 같은 동네 (이때도 서로 모르고 살았대)

그러다 어느날
엄마 친구 : 야 내 남친이랑 셋이서 같이 놀러갈래?
우리 엄마 : 그건 좀;;
엄마 친구 : 내 남친이 자기 절친 데려간대 넷이서 놀쟈 ㅇㅇ

알고보니 그 남친 절친이 우리 아빠였던겨
근데 여행 가기 전 날 엄마가 과음을 오지게 해서 갈 상황이 전혀 아니였는데 이상하게 파토를 못 내겠더래

그래서 넷이서 놀러갔구 아빠가 엄마한테 반해서 지금 내가 이 글 적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

넷이서 놀러간 날 아빠가 운전 담당이였구 아빠 차 타고 갔는데, 엄마가 전 날 과음했다고 했잖아
둘이 초면인데 엄마가 아빠 차에 토를 했대 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보고도 아빠랑 엄마랑 결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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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트루러브 .. ❤️

    2024.04.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ㅋㅋㅋㅋㅋ와 찐사랑🔥🥰

    2024.04.03좋아요0
  • user thumbnale
    그림같은 산딸기

    우아 아버지 진짜 트루러브넹❤️

    2024.04.03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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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 남친 반대(?)하는 엄마 이기는 법^^ 안녕 자기? 생각날 때 썰들좀 올려보려고 해. 오늘은 엄마에게 승리한 썰. 내가 만난 지 좀 된 1살 어린 남친이 있어. 연하라는 이유로 엄마가 믿을 수 있겠냐면서 완전히 좋아하진 않아. (나에대해 객관적일 때 뼈 엄청 때리는데 또 열심히 키웠으니 남친 기준은 높으신가봄) 엄마가 설날에 남자친구 얘길 꺼내는겨. 괜찮겠냐 어린데… 나이가 그래도 2살 정돈 많아야 하지 않냐면서 그러면 말도 잘 통하고, 이해심도 많지 않겠냐. 그래서 내가 아빠 30살 때보다 지금 철 더 들었어? 이랬더니 엄마가 웃으면서 내 방에서 철수. 그 이후에 지금까지 그 얘기 안 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철들었으면 어쩔뻔했어아빠가 너무너무 싫어 집에서 마주치는 것도 괴롭고 불쾌해서 속이 안 좋아질 정도야 요즘 감정은 그 사람을 볼 때 화가 나 하도 많이 쌓이다 보니까 이제 말만 걸어도 소름 끼치는 수준이고... 아... 진짜 처음 기억은 6살 때였고 지금 21살인데도 아빠가 성희롱 성추행 일삼고 엄마는 나한테 관심도 없고 아주 힘들게 중학생 때 고백하고 학교나 센터 여기저기 상담도 다니고 신고도 했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그래도 니 아빠인데 감옥에 보내고 싶냐고... ㅋㅋ 엄마는 가정사라고 우리애가 정신병있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당한 건 4개월 전이지만 덮고 덮다보니까 이제는 아무짓도 안 해도 보기만 해도 화가 치밀어 올라 근데 맞을까봐 참아부모님이랑 사는 자기들 집안일은 어떻게 담당해?? 우리는 두분다 맞벌이신데도 엄마가 집안일 거의 다 부담하시고 아빠는 가끔 청소기 돌리는게 다야 ㅠㅠ 내가 빨래는 주로 하고 밥상차리는거 돕고 근데 보통 아빠는 밥만먹고 안치우시거든 엄마 고생하시면서 너는 결혼하지 말라고 말하셔서 비혼으로 치우쳤는데 요즘 남자들은 안그러겠지?? 요즘 그런남자 잘없지??엄마랑 아빠랑 이혼할 거 같은데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어 아빠 - 그동안 경제적 지원 모두 아빠한테 받음 (자영업) - 사생활 터치 x - 할머니랑 같이 살아야 함 (내가 할머니 그닥 좋아하진 않음) - 아빠가 욱하면 폭력적인 면이 있음 (가끔) - 아빠가 싫은 건 아니지만 엄마보다 안정감 적음 - 차 있어서 엄마 보고 싶을 때 언제든 갈수 있음 ** 언니, 남동생이 엄마 따라갈 거 같음 (그럼 아빠 혼자 남는 게 너무 마음에 쓰임) 엄마 - 경제적 지원 힘듬 - 사생활 터치 OOOO - 타 지역으로 옮겨 살 가능성 매우 있음 + 엄마가 직장을 못 얻을 수도 있음 - 엄마가 욱하면 말을 함부로 함 (자주) - 아빠보다 안정감 높음 나 - 21살 - 기숙사 생활 / 간호학과 2학년 재학 돈은 내가 알바 하면서 모아도 되는 거긴 해 근데 현실적으로 등록금+기숙사비 내가 전부 내기엔… 나도 학자금 대출 받아야 하는 그런 정도까지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 자기들이라면 누구 따라갈래…? 나 이 글 썼던 쓰니야..! 아빠는 엄마가 이러는 거 전혀 몰라서 말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말했는데 차라리 말 안 하는 게 나았던 거 같더라 ㅎㅎ.. 일단 엄마가 밑 글에서 나한테 했던 행동인 내 방 함부러 들어와서 내 물건 어지럽힌거랑 더불어서 한 달 전에 남친이랑 외박하고 왔다고 너 같은 애를 쓰레기라고 하는거야 라고 했거든 그리고 대학교 등록금도 안 내준다고 협박했었고. 사실 어릴 때부터 돈으로 협박했던 것도 많고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어 나 10살 땐 개새끼만도 못하다 하고 중딩땐 시발련아라고도 하고..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손톱 물어뜯거나 아파서 학원 못 갈 거 같다 한 게 다였어 아빠의 대답은 엄마가 심하게 말하긴한다 하지만 너가 일찍 집에 들어오면 되는 일 아니냐 이러더라 그래서 아 어떻게 엄마랑 마인드가 똑같지 라고 생각했지 근데 몇 분 뒤에 아빠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나보고 남친이랑 모텔 가냐고 남친이랑 여행 가냐는거야 일단 아니라고 했지 근데 거짓말 하지 말라면서 거짓말 하면 아무것도 없다 이러길래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으니까 그런 거 절대 용납 못 한다면서 통금 11시까지 였는데 10시로 줄어들고 앞으로 남친이랑 외박, 모텔 절대 안되고 친구들끼리 여행도 안된다는거야 하나라도 어길시 집에서 바로 내쫓아버리겠대 아무래도 아빠랑 엄마랑 얘기를 했나본데 나는 엄마한테 남친이랑 모텔 갔다고 얘기한 적이 없어 근데 내가 외박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했는데 하고 올 때마다 모텔 갔다왔나보네 이러더라고. 그리고 저번달 말에 여행 간 것도 아빠한테 죄다 말했나봐 엄청 화내더라 평소에 아빠가 화도 잘 안 내고 엄마보다 훨씬 잘해줘서 믿고 말한건데 엄마보다 더 심하게 감시하려고 드니까 너무 너무 너무 힘들어.. 진짜 맘 같아선 가출이든 자취든 집 나가고 싶은데 돈도 충분하지 않고… 진짜 너무 갑갑하다… 성인인데 왜 이렇게 가둬놓는지 모르겠어 나 어릴 때도 잘 못 놀게 했거든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