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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2.24

우리집이 살짝 유교적인 집안이에요
아빠한테 외박 허락 받으면 엄마도 찬성하는 편이라 아빠한텐 허락 받았어요
근데 요즘 지역에서 확진자 많이 나와서 엄마가 안된다고 화내더니 집에 오라는 거에요..
숙소 잡아두고 친구집 비어서 자고 온다고 했는데 그냥 아빠한테 “엄마한테 대신 잘 말해줘”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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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ㅎㅋ..소용없을거같은디 그냥 놀다와요... 예전20대때는 울면서집에왓을지라도 지금30대의 내성격은 그냥 이래도저래도 내하고싶은데로해서... 왜냐면어차피 후회할거 왜망설이는지... 코로나걱정이여서 망설이거나걸리면 가지말고. 그냥 소독방역잘하구 놀다와요

    2021.1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이왕 하고 싶은대로 외박해도 좋을까요? 솔직히 안에만 있을 거라 걱정은 안 되는데 아침부터 엄마가 화내고 나가셔서요..ㅋㅋㅋ큐ㅠ 작년에도 외박했는데..

      2021.12.24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전 남자친구만나러간다고 처음으로 부산외박갔는걸요^^ 미쳤냐는소리까지듣고 안볼생각하라고했는데. 다녀와서 아무렇지않게 이야기하고 앞으로 미리얘기하겠다. 대신 연락할수있는친구나 가는장소 연락처드리겠다했어요

    2021.1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와.. 멋있어요 저도 저렇게 배짱 있으면..

      2021.1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부모님한테 상황설명충분히하고 쓴자기가 책임질행동만하면되요. 저도 우물안개구리고 하지말라는건 안하거든요! 근데 조금씩노력하는거에요. 지킬수있는선에서만요

      2021.1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이미 허락받은상태고 숙소 다 잡아둔거면 나라면 부모님께 걱정하시지않게 '조심히 놀다오겠다 이미 그때 허락받고 약속 다 잡아둔거라 이제와서 파토낼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할듯해여

    2021.12.2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잘 노는 중이에요:) 고마워요!

      2021.12.24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ㅠㅠ저희집도 그래서 자취하는 것도 엄청 어렵게 설득했어요 근데 확진자 말씀하시는 건 유교랑은 상관 없는듯 해요ㅠㅠ

    2021.12.25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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