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엄마만 계신데..
동생은 자취하고 있고,
난 집근처에 직장 잡아서 집에서 다니는데..
성인되고서는 알바하고, 직장 다니면서 열심히 모은돈 집에다 줬거든..
그게 한 5000만원정도 되는듯..
내가 그러고 다시 모은돈은..3600이고..
근데 동생이 성형하고 싶다고 돈 100만원 달라더라..
하아..너무 현타오는데,
동생이 엄마가 나한테 말해보래서 말하는거라는데..
엄마는 내가 당연히 안된다 할줄알고 나한테 넘긴거래..
근데..그게 너무 눈물날정도로 속상하더라..
나도 안먹고 안쓰고 모은건데.. 엄마가 막아줄순 없었던건지..
진짜 가족들이 너무 부담되는게 이제 한계치에 올라서 진짜..
다 내려놓고싶은데..
내가 너무 한걸까?
진짜 돈 줘버리고 인연 끊고 싶어.
근데.. 내가 집 나가면 엄마 혼자 남을 생각에 걱정 되기도 하는데.. 나 어떻게 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