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부모님은 서류상엔 부부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현실은 별거부부나 다름이 없어 근데 최근에 엄마 휴대폰으로 엄마가 뭘 좀 해달라고 하길래 해주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이름으로 카톡이 왔는데 "자기야 뭐해요?" 이거더라고.. 그래서 순간 심장이 막 요동쳐서 보면 안되는데 봐버렸거든...그 카톡을..엄마가 애인이 생긴거 같더라고 엄마가 요즘 저녁에 나가서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고 난 집에 계속 혼자 있고 이런 날이 많았거든 알고보니 남친집 가서 매번 자고 온건가봐...이거...어떻게 하면 좋을까...남친을 만들고 사귀고 싶으면 그냥 이혼하고 만나면 될텐데...왜..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