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 ㅈㄴ 해도 좋으니까 제발 끝까지 읽고 댓글 부탁해..
난 지금 5개월 가량 사귄 남자친구가 있고 서로 정말정말 좋아하면서 예쁘게 연애하고 있어 근데 남자친구가 술을 아예 못 하는데 어제 남친이랑 데이트 잘 하고 술이 너무 땡겨서 혼술바에 갔어 정말 혼자 술 마시려고..! 근데 거기서 20도짜리를 5잔 정도 마셨더니 내가 꽤 취했어 그리고 한 남자분이랑 집이 가는 길이 같아서 쭉 걸어 가다가 자연스레 손 잡고.. 자취방 가서 섹스까지 해버렸어… 아침에 일어나서도 몇 번 더 하고…
근데 난 술 깨고 보니까 이 분이 얼굴도 내 취향 전혀 아니고 (키만 큼) 고추도 작고 속궁합도 너무 안 맞고… 게다가 담배도 피고 여러모로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인 거야.. 그냥 진짜 술 취해서 이성을 잠시 잃었나봐ㅠ
오늘 그분이랑 헤어지고 나서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 일은 술 취해서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인 것 같다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 등등 장문으로 보내고 싹 차단했어..
근데 곧 남친 보는데 남친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 너무 미안해서 ㅜㅜ 순전히 내 잘못인 거 알고 남친이 알게 되면 당장 헤어지자고 해도 할 말 없는 거 알아… 근데 미친 소리 같지만 난 남친 진짜 사랑하고 오래 가고 싶단 말야..
자기들이라면 평생 묻고 남친 만나? 아니면 다 솔직하게 털어놓고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면 받아들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