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 몇달째 점심시간이나 저녁먹고 동네 공원 걸어다니는데
한 지난주 금요일인가..? 부터
어디선가 요상한,,, 시큼비릿한,,,
(그리고 묘하게 익숙한) 냄새가 나는거야 ㅋㅋㅋㅋ
아 설마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밤 꽃 냄 새?!🌼
싶어서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5월말에서 6월에 피나 보더라고 ㅋㅋㅋㅋ
심지어 오늘은 내 뒷쪽에서 걸으시던 아주머니들이
어쩌고... 밤꽃...웅성웅성
하는 소리를 들었어가지고
아 이 냄새의 원인이 밤꽃이 맞구나! 생각했어 ㅋㅋㅋ
다들 혹시 밤꽃냄새 맡아본 적 있어?!
난 학교에 밤꽃나무가 있었는지 이맘때 맡았던것 같아 나는 비린 아카시아 같다고 생각했었어
아카시아처럼 향긋하진 않은데 비린거 인정 ...
나도 학교 후문이 전부다 밤나무여서 많이 맡아봤어 ㅋㅋ 그 비릿한 냄새 안잊혀질거같아
오 이때쯤 맨날 맡았겠는걸?!
ㄹㅇ 나도 아파트 안에 피는 꽃이 밤꽃냄새랑 되게 비슷하더라고 찾아보니까 밤꽃처럼 생기진 않았던데.. 개비림ㅜㅜ 그래서 지나갈때 숨참고가
맞아 밥먹고 산책할때 맡으면 시큼비릿해서 우욱... 숨참고 후딱 지나가야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