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지가 약해진 것 같아서 갑자기ㅎㅎ 써봐..
나는 170후반에 108키로까지 나갔었어
어릴때부터 비만이었고 튼살과 처진살은 나랑
늘 함께였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나이가 드니까 나이 빨로 버틴 내 몸이 너무 무겁고 힘들고, 그러면서 체력관리가 안되니까 멘탈관리도 어렵더라고
더이상 이렇게 살기 싫다. 라고 생각이 들었을 때
운동을 시작해서 4개월간 18키로를 뺐어! 물론 무직이라 돈도 없고(부모님한테 손벌리기 싫었어ㅠ) 기존에 있던 무기력증 때문에 더 힘들었지만...
안 맞아서 넣어두기만 했던 옷을 오랜만에 용기내서 입어봤는데 널널하게 들어갔을 땐
막 그렇게 극적으로 기쁘진 않은데 잔잔하게 맘이 따뜻해지더라
또 이렇게 빼니까 다시 쪄도 뺄 수 있다는 희망두 생기고 ㅎㅎ 지금은 유지 중인데 이제 다시 20키로 더 빼서 정상체중으로 내려가고 싶다
다음엔 총 40키로를 뺀 후기로 돌아오고 싶네
이제 제대로 사람 사는 것 같아.
혹시 봤다면 응원의 댓글 남겨줄 수 있을까?!
주변에 말하거나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도 없어서.. 여기서라도 기운 받고 싶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