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툰을 많이 보는데 음,, 대부분의 로맨스 웹툰의 전개가 행복-어떤 위험한 일! - 해피엔딩 이런 식의 전개잖아?
볼 땐 진짜 행복하고 좋아 막 좋고 설레서 베개를 내려치기도 한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다 보고나면 마음이 왜이리 휑하지? 마음 한쪽잌ㅋㅋㅋ 너무 그래,,
3년이라는 연애를 하면서 참 행복하고 이 사람이다 싶은데 나랑 15살 차이 나는 사람을 만나니깐 주변에서 다들 나를 불쌍하게 보고, 속물이라기도 하고,,그러더라고
아빠한테는 연애하다 걸려서 많이 맞기도 하고, 엄마는 여전히 날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들지만 그래도 재밌는게 더 많으니 잘 살자 싶었는데 꼭 연애웹툰, 드라마 보고 나면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
아마 정답은.. 난 이렇게 행복하지 못할텐데 싶은 생각이 있어 그런거겠지?
그래도 뭐 로맨스 웹툰 재밌어! 완결된 작품 읽는 재미도 쏠쏠한거 같아 ㅎㅎㅎ 그냥 횡성수설하지만 그냥,, 자기전에 뭐라뭐라 적고싶었어. 잘자 자기들 굳밤
나도 행복한 이야기 보면서 울게 되는 날이 있더라.. 전에는 몰랐는데 너무 부러운 느낌? 혼자 핸드폰으로 보다가 눈물이 났어 ㅋㅋㅋㅋㅋ 우리도 꼭 행복해지자!!
ㅠㅠㅠㅠㅠ누가 누구한테 속물이래.. 자기들이나 잘살라그래~ 자기 좋은 대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