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락하는 후배가 있는데 학교 다닐 땐 진짜 한마디도 안하고 안 친했단말이야? 근데 어떤 연결고리가 생겨서 연락하기 시작했는데 한번 밥 먹고나니까 좀 많이 친해져서 방금도 통화하고 어제도 술도 같이 먹고(이번엔 얘가 먼저 술먹자고함) 집가는 길에 통화하고 그랬어 카톡도 계속하고 나중에 영화도 같이 보러가자고 하고… 뭐 썸 이런거 아니고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건가? 상대가 이러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헷갈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