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수영 얘기 많길래..!🏊♂️ 초보자에게 꿀팁들🍯
수영 배운지 15년된 사람이야! 꾸준히 하는 편은 아니야ㅎㅎ
배운지 1년 안 돼서 진도 다 나가고 선출 제안까지 받았음!
일단 수영 시작하고 싶은데 뭐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
✔️준비물
: 수영복, 수영모, 브라캡, 수경
수영복🩱
- 나는 아레나 거 하나 사서 해지면 사.. 여러개가 없어
왜 아레나?; 라뗀 아레나가 최고였다ㅎ 수영복 추천은 못해🥲
- 수영복은 되도록 딱 맞게 살 것! 잘 늘어나
- 수영복 입는 법; 몸 샤워한 후/ 비누칠인 상태에서 수영복을 돌돌 말아 접어. 일단 다리부터 끼워넣어 그리고 숙숙 올리면 끝
- 수영복 등짝: X자, U자, 지퍼가 있는데 아무거나 괜찮아
- 사타구니쪽이 민망쓰하면 수영복 바지 입기!
- ✔️브라캡: 수영복에 달려있는 경우도 있고 안 달려있는 경우도 있어. 안 달려있으면 브라캡 쓰면 해결.
브라캡 안 써도 티 안 나..
- 아래털(음모): 민적 없고 티 안 나고 삐죽나오면 몰래 집어넣기^^~
수영모/수모⛑️
- 실리콘: 초보자는 굉장히 쓰기 어려울 거야
수영모를 뒤집어 까> 모자를 돌려(머리 끼는 입구?가 위로 가도록)> 물을 가득 채워 > 벌칙 받듯이ㅋㅋ 머리 위에서 떨어뜨리거나(실패 가능성 높아) 모자 잡은 거 그대로 내려서 써
>>물폭탄 맞고나서 가운데 정리하고 삐져나온 머리 쑥쑥 집어넣기
>>머리는 길다면 미리 묶기. 위 아래 상관 없어
- 매쉬: 그냥.. 쓰면 끝! 쓰는 게 어렵지 않아
수경🥽
- 시력이 나빠요: 안경점가서 도수수경 사기! 삶의 질이 올라간다..
- 밀러코팅: 내 눈이 안 비침(상대방이 내 눈을 못봐)
- 밀러코팅X: 바보같은 나의 눈이 비침
- 김서림: 몇 번만 착용해도 바로 서리는데
고인물; 침바름ㅋㅋ
일반; 김서림 방지제를 사서 바른다 or 샴푸나 린스 발라주고 헹궈준다 or 김서릴 때마다 수영물에 헹궈준다
- 수경끈: 일반적인 넓은 끈이 편할 듯? 선수용 얇은 건 불편항 가능성 높음
이 끈을 똥머리한 곳(수영모 쓰고 제일 튀어나온 곳)에 위 아래 끈 끼우면 수영할 때 잘 안 빠질 가능성 높음!
✔️또다른 준비물👜
: 샴푸, 린스(자유), 바디워시, 폼클렌징, 스킨케어, 속옷, 수건, 머리끈(머리긴사람 수영모 쓰기 전에 묶을 때 사용), 이 모든 것을 담을 구멍 뻥뻥 뚫린 보관함(물 빼야하니까)
: 수영복, 수영모, 브라캡, 수경을 담을 가방(파우치)
- 수건: 수건을 왜? 하는 사람 있겠지만..
습식수건 추천! 항상 촉촉한 수건이라 굳이 수영하고 집 가서 빨 필요 없어
수영센터 다니는데 보관함(샴푸, 바디워시 보관함 보관)이 있다? 그럼 샴푸랑 바디워시 넣는 곳에 습식수건 넣으면 딱이야 케이스 있어
- 수영복/모/경, 브라캡 담을 가방(파우치)는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수영장에 들어가잖아? 그 샤워실 공간에 무언가를 거는 게 있어 거기에 가방을 걸어주는 거야 가방엔 센터 들어갈 때 키 넣으면 딱!
수영후에는 샤워하고 나서 수영복/모/경, 브라캡 담아가는 용도
>> 수영복 물터는 기계 써도 되는데 그러면 수영복 수명 줄어들 수 있어. 바디워시로 조물조물하고 헹궈서 조금 짜주고 집 가서 널어서 말려주기(이렇게 하면 물비린내?가 안 나)
>> 수영 후에 수영복 짜고 넣어도 물 나오니까 가방에 넣은 후에 뒤집어서 물 쫘아아아악 빼고 샤워실 나가기!
준비물은 여기서 끝
✔️여기서부턴 초보자가 궁금해할 거 같은 것들?!
1) 샤워 후 수영복 입기⭐️
- 샤워 안 하고 수영복 미리 입고 가면 눈총 받을 수 있음
2) 수영하고 나오면 머리가 뻐덕거릴 가능성 높음. 린스/트리트먼트 추천~
3) 생리🩸땐??: 난 수영 안 해. 수영이 아무리 관절에 무리가 안 간다 해도 생리 땐 관절 약해지니까 좀 쉬어
- 탐폰이나 생리컵 쓰던데.. 예전에 가르쳐주던 선생님은 생리면 아예 물 안 들어가셨어
4) 어깨 넓어지냐??: 넓어지면 무슨 운동이든 넓어질 사람이었던 것뿐.. 난 살면서 넓다는 말 들어본 적 없다..
5) 관절에 좋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관절에 무리가 안 가는 걸로 유명?하고
울 엄마는 무릎 엄청 아파하셨는데 수영하고 괜찮아지셔서 계속 하시는 중
6) 귀에 물 💦들어가는 게 무섭다: 귀마개 써도 됨!
- 물들어갔을 때 그 방향으로 고개 꺾고 한 발로 콩콩 뛰면 따뜻한 물이 주르륵 나옴
- 그래도 안 나오면 집 가서 그쪽으로 옆으로 누워있어..
7) 수경 오래쓰면 눈 주위 자국 남냐: 좀 남아.. 수경 끈 너무 꽉 조이지 말기, 중간중간 쉴 때 벗어주기,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하면 그 사이 없어지긴 해
8) 코에 물이 들어가: 음파 연습하기~
9) 수영하면 살 찌냐/빠지냐: 수영하고 최소 45분 참고 밥 적당히 먹으면 안 쪄. 근데 수영하고 나오자마자 먹어? 그대로임ㅋ
10) 오리발 써도 됨?: 오리발 쓰는 레인이 따로 있을 것 거기서 쓰면 가능~
11) 수영장 들어가기 전 스트레칭하기: 요즘은 모르겠는데 라때는 팔벌려뛰기를 그렇게 시켰다
12) 물에 가라앉으면 어떡해: 키 120일 때도 1.5m 수영장에서 잘만 살아남았다.. 옆에 레인 잡으면 됨!
13) 물에 안 뜬다
- 누웠을 때(배영): 침대에 눕는다 생각하고 힘 빼기. 다리는 가라앉는 거 정상임. 배를 위로 들려고 할 것
- 엎드렸을 때(자유형, 접영, 평영): 발차기를.. 자전거 타듯이 하지 말고 일자로 차려고 할 것, 엉덩이를 오리궁뎅이마냥 내밀 것ㅋㅋ
14) 언제 모든 걸 배우냐??: 사람 바이 사람.. 난 수영에 재능있는 거라 몇 개월만에 다 배우고 출발할 때 항상 다이빙했음
15) 혼자 연습 좀 하고 있는데 옆에 강사님이 아이엠백 이러는데 이게 뭐야?
- 아이엠백(100m):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줄여서 접배평자라고 하는데 각자 25m씩 해서 총 100m를 도는 것!
-아이엠이백도 있음 50m씩 해서 총 200m 도는 것
16) 25m or 50m 수영장에 따라서 레인 한 번 갈 때의 길이이가 나뉘는데 반바퀴 돌고 턴을 함! 이때 턴은 선수처럼 빙그르르 도는 게 있고 그냥 도착하면 발로 차고 한팔접영처럼 가는 게 있음 — 턴은 강사님께.. 배우세요^^..
17) 수영복 입고 앉아있지마: 엉덩이 해진다ㅋ
18) 사람마다 팔 돌리는 거나 발차기 방법이 다르다: 이게.. 해마다는 아닌 거 같긴 한데 어떤 시기마다 유행하는? 게 있어.. 팔 각도나 방향 이런거.. 나도 엄마랑 5년차인데 접영이랑 자유형 하는 방법이 달라
19) 평영 발차기 두 가지다: 일반인?은 우리가 아는 개구리 발차기
선수/고인물: 접영과 평영발차기를 합친 무언가..
20) 수영 전 많이 먹지 말기~ 체할 수도
21) 얼마 안 갔는데 숨이 차: 런닝하기.. 심폐지구력 높이는 게 수영이긴 한데 오래달려야 수영할 때 숨 덜차
나는 25m는 숨 참고 갈 수 있어. 아니면 딱 한 번 숨 쉬어
참고로 계단 오르면 헉헉 거리는 저질체력임ㅋ 숨만 오래 참아지는 능력이 언젠가 생긴다..!
22) 발차기: 무릎아래 종아리만 발차기 한다 생각하면 자전거 타는 모양새가 된다.. 허벅지까지 사용하는 느낌으로 다리가 하나인데 그게 웨이브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발차기를 해야 해. 다리 전체가 아예 안 꺾이는 건 아니지만 다리를 쭉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꼿꼿하게 발차기를 해야 돼. 그럼 큰 관절만 좀 부드럽게 움직여지는데 그걸 유지해 다리가 웨이브마냥 부드럽게 흔들려야 해.
발차기라고 해서 발 세게 찬다고 그러면 보통소리만 크고 앞으로 못가고 무릎 엄청 꺾여서 자전거 발차기 되고 그러면 무릎도 아프겠지ㅋ
이정도 써봤는데
수영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하다? 그건 내가.. 아주 옛날 이야기여서 그럴 가능성 높음.. 무려 15년전 기억을 끌고 온 거라..
수영장 관해서.. 아무것도 몰라ㅎ 처음엔 강습해주는 큰 수영장에서 배우고 이사 간 이후로는 자유수영, 개인강습했는데 아파트에 수영장이 있어서 거기서 하는 거라🥲
내가 아는 거라고는 박태환 수영장뿐이야 거긴 천장이 투명이라 배영할 때 눈이 부셨어 지금은 모르겠다ㅎ 몇 년전 이야기양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아는 거면 최대한 말해줄게
모르는 건 모른다고 달테니 다른 수영자기가 달아조ㅎㅎ

습식수건

욕실용품 담는 보관함!! 바스켓!

내 건 오래돼서 이런 모양은 아니지만^^ 이런 작은 가방있으면 조아 이 글이 인기글은 아니지만 가게 되면 한 달 동안 운동해서 다이어트 썰도 올릴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