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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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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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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소개로 만나는 사람들이나 나한테 호감을 표시해주는 사람들마다
왜 이렇게 나보다 키가 작거나 비슷한 사람들밖에 없는 건지… 진심 너무 지친다.

내가 키가 좀 크긴 커..172센치인데

나는 진짜, 절대 높은 기준 원하는 거 아니야.
모델처럼 키 큰 사람도 필요 없고,
그냥 나보다 조금이라도 키 큰 사람이면 좋겠어. 딱 그 정도야.

근데 매번 나랑 비슷하거나 더 작은 분들만 소개받거나 인연이 닿다보니까,
자꾸 마음이 무너지고 지치고…
“왜 나는 이렇게 당연한 바람조차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어.

솔직히 말해서,
내가 큰데, 그 사람의 ‘작음’까지 내가 배려하면서 만나야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어.
내가 힐 신는 것도 눈치 보이고,
기 죽이지 않으려고 말 조심해야 하고,
내가 커서 생기는 그 사람의 울컥함까지 내가 감당해야 한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그 사람 기분 맞춰주기 위해서 내가 작아져야 되는 기분이 들어..

나,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작게 만들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내 키, 내 존재, 내 공간을 죄책감 없이 펼칠 수 있는 사람.

그게 그렇게 어려운 바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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