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 연애 관련 고민이 생겨서 여기
자주 들어오는데 마음이 너무 편안해서 좋아. 다른 커뮤니티(블라인드같은)는 다들 화가 나있거나 변태같은데 여긴 따뜻한데 똑똑한 느낌이야! 그래서 나도 다른 곳에서는 눈팅만 하는데 여기서는 댓글도 달고 그래 ㅎㅎ
그러다가 걱정하는 글을 보는데 나도 그런 고민한 적도 있고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 난 오히려 30대가 되니까 마음이 더 편안해지고 안정감이 생겼어. 20대 때는 부끄러웠던(임테기, 산부인과) 것도 지금은 내가 날 지키고 있는 것 같아서 좋더라구. 저번에 노콘노섹하다가 잠깐 뺏는데 불안해서 바로 산부인과가서 사핌약 먹었는데 내가 날 어떻게 지키는지 알게되니까 덜 불안하더라고.
만약 불안하고 걱정되는게 많으면 너무 그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사람 마음이 또 그렇게 되지는 않으니까.. 그냥 그때를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네. 감정을 온전히 받아드리되, 성급한 결정만 하지말자! 후회할 일 아니면 다 추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