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어 느끼는 건데
정말 연인사이에 예의 있는 이별은 어려운 걸까?
예전에는 가능하면
그래도 만나서 헤어지자 하구
헤어지려고 하는 이유 말하고(상대한테 너무 상처되는 이유면 적당한 핑계 대서라도)
그렇게 헤어졌었는데
요즘은 나나 내 주변을 보면
9할이 일방적으로 헤어지자 카톡 통보 후 모든것 차단, 환승 이별, 잠수 이별 당하고 상처받는거 같아…
나이가 30대를 향해가서 그런지 잘 사귀고 결혼 준비하는 애들이랑 비교되어서
그런 최악의 이별들이 더 크게 느껴지는거 같기도하고…
다들 힘든 시기라 그런건지… 연인관계에서도 뭔가 자기한테 좋은 점이 더이상 없는거 같으면 곧바로 자기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노선 바꿔버리는거.. 어디선가 읽은 살코기세대(관계의 힘든점은 다 없애고 좋은 것만 취하려고 라는 요즘 세대)가 너무 체감되는 요즘이야…
그냥 친구들이랑 연애랑 이별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현타와서 올려봐..ㅋㅋ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