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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1.12.10

요즘 너무너무 손절하고 싶은 친구가 있어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 90%는 그 친구에 대한 문제인 것 같아

집안 사정 어려운 거 알아서 밥도 많이 사주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그친구한테 더 많이 나누었다고 생각하는데 고맙단 소리를 들어본 게 손에 꼽는 것 같아 고맙단 소리 듣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지만 최소한 당연하게 여기진 않았으면 했는데 갈수록 내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고 나한테 자격지심 느끼는 발언들과 행동들을 하는 것 같아서 정이 떨어지기 시작했어 심지어 친구들이랑 다같이 놀 때 나를 빼고 얘기를 한다거나... 점점 내가 왜 얘랑 놀아야 하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심지어 눈치가 없는 편이라(이걸 본인도 알아ㅜㅋㅋㅋ) 다른 애들한테 미움도 많이 샀었어. 내가 근데 이렇게이렇게 행동하면 다른애들이 조금은 불편해 할 수도 있으니까 너가 더 좋게 행동할수도 있을 거 같애~ 이런식으로 말하기도 해봤고... 근데 이젠 이런 말 하기도 지쳐ㅠㅋㅋㅋ

그냥 바쁘단 핑계로 연락 잘 안 보고 약속도 잘 안 잡았는데 요즘 대놓고 삐지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데 너무 버겁게 느껴져ㅠ 얘를 내가 고치면서까지 놀고싶지도 않아... 그냥 점점 멀어지면 얘도 날 안 찾게 되겠지?

아까도 삐지길래 너무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써봐... 이런 상황이 있었던 자기들 있을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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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도 그랬던 20년지기 베프 친구가 있었옹 초중고대, 초중은 같이나오고 고등 이랑 대학은 따로였지만,, 나도 걔 집안사정도 알고 많이 사주고 대학생때 일부로 만나서 약속잡아서 하루에 7만원이나 쓰면서 고민들어주고 전화오면 전화 몇시간씩 해주고, 집에 찾아가서 해주고 했는데, 끊긴건,, 점점 나한테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게 너무 대놓고 티를 내고, 사과도 말로만 대충,, 고민이나 조언이나 같이 들어줘도 똑같은 나쁜 반복된 행동,, 그래서 내가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말았는데, 내 입장에서는 얘의 행동이 너무나도 믿었던 신뢰? 라는게 점점 깨지더니, 20년 동안 같이 쌓았던 추억따윈 몇년지나니깐 다잊어졌어, 내가 먼저 연락끊고 관계끊으니 7년째 서로 모르고지내,, 소식도 궁금하지도 않고, 어쩌다가 알게된다해도 다시 예전처럼 안돌아가고싶어, 쟈기, 그렇건 친구가 아니야, 그냥 옆에 누가 자리 매꿔줘야한다? 이렇게 느껴져.. 그 친구랑은 연락 끊었으면 좋겠어! 서로 멀어지면 뜸해지고 저절로 끊겨! 잘 해결됬으면 좋겠다🙂

    2021.12.1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내 성격상 관계를 끊는 거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아 서서히 멀리해볼게!!

      2021.12.1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좋은 사이엿다가 연락이 끊어지고 하면,, 나중에 가끔 추억 떠올리면서 좋았었지.. 라고 말이 나오는데! 만약 그런 사이가 아니였다면! 잊혀져도 될 사이 이기 때문에! 굳이 연연하지말엉! 새로운 친구는 또 사귀면 되니깡😊

      2021.12.1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서서히 멀어지자ㅠㅠ

    2021.12.12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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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연애를 하면 안 될 거 같아 자존감도 낮고 부정적인 편인데다가 한 사람을 좋아하면 의지를 너무 많이 해 나도 고치려고 하는데 진짜 잘 안 된다… 그냥 자동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그래 남친이 나 좋아하는지 항상 불안하고 날 왜 만나지 싶기도 해 최근에 남친도 계속 그런 말 들으니까 조금 싫어하는 게 전보다 더 보여 물론 진짜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거 맞는데 고치기가 너무 어렵다 친구관계에서는 안 그러는데 남친한테만 너무 감정적이야 남친한테도 안 좋은 영향만 끼치는 것 같아서 솔직히 속으로 헤어질까 고민도 많이 했어 근데 나도 많이 좋아하고 남친도 잘해주고 노력하는데 이런 걸로 쉽게 헤어지자 하는 것도 이기적인 것 같아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너무 답답할 거 알아 하지만 나도 내 문제를 알아서 너무 우울하다 남친도 갈수록 지쳐갈 텐데..그냥 내 우울증과 그와 관련된 고민에 대한 이야기야…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냥 요즘 너무 고민이고 생각이 많아져서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 나름 긴 글이지만 읽어줬으면 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랑 트러블도 많았고 스무살이 된 지금도 여전히 엄마와의 애착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어 우리 엄마는 너무 헌신적인 부모야 모든 걸 다 버리고 나한테만 몰두해서 집착도 심한 편이고 공황장애나 우울증도 있어서 쉽게 흥분해서 내 마음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으신 것 같아 평소에는 정말 아껴주고 잘 챙겨주시는데 엄마 생각에 조금이라도 맘에 안 들거나 다른 게 있으면 내 말을 듣지도 않으셔 죽을 듯이 화내고 소리치고 울고 내가 사과할 때까지 반복돼 좋게 말해봤자 알아듣지 못하셔서 이제는 엄마의 이해를 바라지 않아 그냥 그 순간을 끝내기 위해서 사과하는 게 반복이 되고 있어 어릴 때부터 그랬어서 항상 그게 내가 우울하고 죽고 싶었던 이유였어 그래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밝고 활발하던 성격이 크면 클수록 낯도 많이 가리고 조용해지고 있어 중고등학생 때는 그래도 매일 같은 반에 애들 하고 있었고 주변 친구들의 에너지 때문에 그런가 괜찮았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 제일 심하게 느껴 갈수록 사람과 있는 게 불편해지는 것 같아 내 모든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 쓰게 되고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볼지부터 생각하다 보니 친한 친구들이랑 있어도 나 혼자 많이 불편해하고 어색해해 이렇게 된 성격 때문에 대학에서는 더 마음 편한 친구 만들기가 힘들어 친구 사귀는 데에 어려움을 가지기 시작하니까 그게 또 우울의 원인이 돼버리고… 악순환인 것 같아 이미 친한 친구들한테도 이래버리니까… 마음 편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기분이야 무슨 말이든 터놓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친구들도 막상 직접 만나면 내가 힘들어해 혹시 나랑 있는 게 재미없지는 않을까부터 시작해서 온갖 걸 신경 쓰니까 불편해지고 말아 그래서 요즘 사람이랑 있는 게 너무 힘들어 근데 또 계속 혼자 있고 마음 기댈 사람이 없으니까 갈수록 외롭고 우울해지는 것 같아 부모님조차도 항상 날 힘들게 만드니까 정말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기분이야 그나마 지금 남친이 있어서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내 얘기 들어주는데 언제까지나 남친한테만 의지할 수도 없고… 나 스스로 개선을 하고 싶은데 그냥 사람을 만나면 바로 움츠러들고 뭔가 할 말이 떠오르지도 않고 여러 번 만나도 불편하기만 하니까 그런 상황 하나하나가 너무 스트레스야 정신과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는 게 최선일까? 요즘 너무 힘들고 우울해 혼자 있을 때마다 기분이 바닥을 쳐 그냥 내 인생이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는 기분이야 다들 잘 사는데 나만 적응 못 하고 고립되어 있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 좋을까 너무 긴 글이지만 정말 무슨 얘기라고 하고 싶어 이건 권태기야 아니면 헤어질 때가 된 거야? 요약: 나 바쁠 땐 안 만나준다고 서운한 티 다 내고 혼자 쉴 시간 필요하대도 이해 못하고 화내던 여초과 남친(요즘은 이걸로 싸우진 않음), 학기 시작하고 매일 여사친들이랑 팀플하면서 질투하는 거 보면 달래기보다 팀플이잖아 하고 이해시키려 함. 꼭 나 수업 없고 알바 안 할 때 그럼. 상황이 이해는 가는데 내 상황 존중 안 해주고 싸우던 때가 생각나서 꼴보기 싫음. 2-3달 뒤 군대 감. 여초과 다니는 남친이랑 사귀어 친구 무리 내에서 사귄 거라 서로 아는 사친들이 많은데 가끔 하던 연락(걍 스토리 답장이나 다른 질문 정도)도 안 해 남친이 질투해서 근데 학기 시작하고 남친은 여사친들이랑 매일 팀플에 과제하는데 이게 왜 이렇게 꼴보기가 싫지? 동기 남자애들은 다 군대가고 과에 아는 애들이 여자애들 뿐이야 참고로 나는 질투가 원래 없는 편이야 얼마나 없냐면... 사귄지 얼마 안 돼서 재수하던 전여친 연락 왔을 때도 전여친분 인생에 중요한 시험 얼마 남지도 않았고 하니 잘 달래고 마무리 좋게 하라고 전화 받고 오라고 할 정도 당연히 팀플도 이해할 수 있지 근데 문제는 이거야 작년에 나 학생회고 알바고 바쁠 때 자기는 알바도 동아리도 없이 친구들이랑 놀면서 과제하고 나 혼자 쉬고 싶을 땐 서운하다고 난리난리를 쳤었는데 나한테 에이 팀플이잖아~ 하는 거 보니까 짜증이 확 밀려와 요즘 많이 싸우지도 않고 사이 좋은데 왜 이렇게 열받지 난 이성 관련해서든 뭐든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문제 없으면(내가 싫어서 같이 시간 보내기 싫다거나 다른 여자애들이랑 노는 게 좋다거나 하는 뭐... 그런 거) 부담이나 죄책감 주기도 싫고 애초에 서운하지도 않았는데ㅋㅋㅋㅋ 데이트 중에 학교 오냐는 여동기 디엠 보고도 짜증이 확 나는데 분반에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그런다, 모르는 거 물어보려고 하는 걸 거다 이러는데 나도 알아 남친이 먼저 연락한 것도 아니고 다정하게 답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근데 그래도 기분은 상하고 그냥... 내가 이상한 사람 돼가는 거 같고 많이 우울하네 남친은 평소에 나 좋아하는 거 표현 엄청 잘 해줘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편지 써주고 매일 사랑한다 결혼하자 해주고 매일 붙어있고 싶어해 바람기가 있는 건 아니야 그냥 전에 나한테 화내던 행동들이 자꾸 생각나서 갈수록 남친에 대한 마음이 애증이 돼가는 것 같아 그냥 정이 떨어지는 거라면 오히려 편할 텐데... 이걸 딱히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드네 팀플을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런가... 내가 방학에 다른 일로 헤어지자 통보(몇달 내내 생각하다 말한 거야 충동적으로 말했던 거 아니고!)했다가 다시 만나고 있는데 방금도 글 쓰는 중에 전화로 다른 팀원 커플인데 팀플 때문에 싸우더라, 이해해줘서 고맙다, 사진 보다가 헤어지자 했던 디엠 캡쳐해둔 거 봤더니 기분이 이상해서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다 이러더라 너무 머리아프다 나는 22살 학교랑 알바 병행 중인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27살 2개월 차 직장인이야 직업 특성상 바쁠 땐 엄청 바쁘고 안 바쁠 땐 개인 시간도 많아 퇴근도 이르구! 내가 고민인 건 230일 정도 만난 기점에서 남자친구가 취업을 하면서 무심해진 게 느껴지는 게 서운하다는 거야 처음에 취업했을 땐 적응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바쁠 테니까 많이 이해해 줬는데 두 달 차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엄청 바쁜 시즌이 됐거든 원래 취업하기 전에도 집에 있을 땐 연락이 잘 안 되고 했고 그때는 내가 크게 마음을 안 가지고 있었어서 연락 없는 거에 신경을 많이 안 썼어 그러다 점점 마음이 커지면서 남자친구한테 내가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걸 느낄 정도가 되면서 남자친구가 바빠지니까 괜히 서운하더라구 여기 글들 보면서 직장인들 입장도 많이 이해할 수 있어서 어느정도 마음은 다 잡았는데 연락이 없는 부분에서 서운한 게 아니라 표현이 엄청 줄어든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서운해 내가 알바 가기 전에 항상 연락 와서 다치지 말고 일하라던 사람이 이제는 연락이 아예 없거나 벌써 알바 갈 시간이네… 하고 또 사라지거나 연락을 해도 자기 얘기만 해 일어났을 땐 잘 잤어? 라고 항상 물어봐줬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고 밥은 먹었어? 오늘은 뭐 했어? 이런 것도 아예 없어 그냥 전부 자기 얘기야 그래서 눈 떴을 때부터 하루 종일 남자친구 얘기만 들어주다보면 잘 시간이더라구 이런 게 점점 쌓이면서 2~3주가 지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물론 언제까지 매일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나는 이렇게 바쁜 때일수록 심지어 지금은 내가 시험기간이라 일주일 넘게 못 보는 상황이거든 이럴수록 표현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한테 얘기를 해볼까… 하다가도 얼마 전에 내가 시험 스트레스에 지금 이 문제까지 겹쳐서 엄청 힘들었을 때 한 반나절만 혼자 있을 시간 달라고 하고 잠시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스킨십을 피하는 것도 느껴졌어서 더더 얘기를 못하겠더라구…🥹 항상 내 편이었고 무슨 일이든 다 말해 줬으면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얘기를 해도 되는 걸까…? 항상 무슨 일이든 우리가 끝을 보고 만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 관계에 대한 얘기는 꼭 짚고 넘어가는 성격의 남자친구이긴 해 그런데 괜히 바쁘고 피곤할 텐데 내가 더 신경 쓰이게 하는 것 같다는 마음도 없지않아 있어 ㅠㅠ남자친구가 소중하고 고맙지만 전남자친구한테 느꼈던 설렘이 잘 안 느껴져 처음 만났을 때도 설렘보단 전남자친구한테 못 느꼈던 안정감이 느껴져서 그거 하나 보고 만났거든 나 많이 좋아해줘서 전남자친구랑 내가 서로가 첫사랑이거든 오래 만났고 안 맞아서 헤어졌어 헤어질 때 울면서 헤어지고 만나면서 헤어졌다가 다른 사람 만나고 또 서로 다시 만나는 어리석은 짓도 했거든…ㅋㅋㅋㅋㅋ너무 좋아해서 지쳐서 헤어졌다가도 다른 사람보다 서로가 더 소중해서 다시 만났던 것 같아 그래서 본론은 겨우 정신차리고 3년만에 제대로 헤어지고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어 나 진짜 많이 생각해주고 노력해주는 사람이야 지금 남자친구 만날 때 다른 거 다 싫었는데 꾸준함과 안정감 하나 보고 만났다 보니 솔직히 끌리는 건 없지만 참 좋은 사람이라 귀여워 소중하고 헤어지면 후회스럽고 슬플만한 사람이야 잘 지내고 있었는데 전남자친구한테 연락올 때마다 너무너무 흔들려 답장으로 우린 아닌 것 같다고 나 지금 만나는 사람 있고 연락 그만해줬음 한다고 거절하고 남자친구한테도 말했어 근데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이런 감정을 느껴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 전남자친구가 차단해서 섭섭하다고 하는 것도 신경쓰여서 미안하지만 답장 안 했거든…ㅠㅠ 거절하는 게 맞았던 거겠지? 내가 어떻게 하는 게 맞는 행동일까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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