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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5.31

Q. 요즘 남친이랑 관계가 안 좋아 내가 얠 더 좋아하는거 같아 그리고 남친 사정때문에 지금 거의 2주 못 봤어..원래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고
근데 남친이 일 생겨서 데이트 파토나는 경우가 여럿 있었거든? 그때마다 나는 아냐 괜찮아!! 이러고 넘어갔어
이번엔 내가 갑자기 고양이 임보를 맡게 돼서 주말 말고 금요일에 볼 수 있냐 그랬거든 이번주 약속 제대로 잡힌 상황도 아니었음..
어쨌든 내가 일 생긴거니까 엄청 미안해하면서 말하고 힘들면 다음주에 보자했더니
기분 나쁜거 티내면서 이번주에 잠깐이라도 보자는데 혹시 이별의 준비를 해야할..상황인걸까 나 자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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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이번주에 잠깐이라도 보자는 멘트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문제는 발화한 시점의 모든 것이네. 본인 사정으로 2주를 못봤으면 미안한 마음이 깔려있어야지. 상대가 약속을 정해놓고 당일에 파토낸 것도 아닌데 뭘 잘했다고 기분이 나쁜 티를 내. 제발 그게 아니길 빌지만 '그깟 고양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아보이고, 임보가 자기한테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지 않는 것 같은데. 본인이 뭐라고 타인 사정의 경중을 판단하지?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거라면 둥글게 말했어야지. 그렇구나, 갑자기 신경쓸 게 많겠다. 근데 우리 너무 오래 못만나서 보고싶네, 잠깐이라도 만날까? 이렇게.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건 그냥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야. 사람의 마음이 늘 동량일 수는 없어. 그건 가능하지 않아. 그걸로 인해서 둘중 누군가가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그 순간부터 문제가 되지. 벌써 자기가 아깝다. 나는 준비하길 추천해.

    2022.05.31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음 나는 미리부터 이별을 준비하는건 아닌거 같아. 사실 고양이 임보 때문에 화난건지는 전혀 확실하지 않은데 무작정 결론 짓는거 같아.. 그리고 만약 남친분이 자기를 덜 좋아하면 이번주에 잠깐이라도 보자는 이야기는 안할거 같은데? 그냥 다음주에 보자고 하겠지 어쨌든 보고 싶으니까 이번주에 잠깐이라도 보자는 말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해. 그냥 만나서 재밌게 데이트 하다가 ‘근데 이번에 데이트 약속 잡을때 조금 화나보였는데 이유 얘기해줄 수 있어?’얘기해보고 화난거 그대로 티내는거 솔직히 나도 섭섭하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더 나아보여

    2022.05.3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남친이 연락하면서 기분 나쁜티 낸거나 고양이 임보 문제가 아니라, 더 근본적으로 자기가 요새 관계가 안좋다고 느낀 포인트나, 자기가 상대를 더 좋아한다고 느낀 상황들이 더 문제 같은데..왜 그렇게 느끼게 됐는지 궁금하네

      2022.05.3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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