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친이랑 거의 연락을 안해
우리가 롱디커플인데 못 만난지 한참 됐어 100일정도 돼가는데 저번에도 한번 위기가 있어서 잠시 연락 끊었는데 이번엔 내가 너무 힘든거야 솔직히 롱디는 한계가 있잖아..
동네에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오빠가 있는데 그 시기에 맨정신에 그 오빠랑 했어, 그 이후부터 남친하고 문자할, 전화할 기분이 안 내켜.. 약간의 자괴감 같은거랄까.. 최근들어 헤어질 생각도 많이 했는데 이거까지 겹치니까 완전히 끝내고싶어
내 생각엔 이미 내 마음은 식어버린거 같아 빨리 이 복잡한 감정을 정리하고 싶어 어떻게 말해야지 남친 기분 안 상하게 끝낼 수 있을까..
기분 안상하게 끝낼수 없을것 같은데...? 연락을 끊었었다는 상태가 이별을 한 상태였던거야 아님 그건 아닌거야? 헤어졌던거 아니고 만약 시간 갖는 시간에 다른 남자랑 맨정신으로 잔거라면 좋은말은 못해주겠다. 롱디가 한계가 있지만서도 잘 만나는 사람들도 있어 자기야, 물론 안맞는 사람들은 못하는거지만. 어쨋든 서로를 위해 이제 그만하는게 맞아보여. 그리고 좋게 헤어지기 어려워보여
글 자체만 보면 자기가 잘못해놓고 뭘 남친기분 안상하게 끝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게 ㅋㅋㅋㅋㅋ 남친이 제발 자기 여친이 다른 남자랑 잔거 알고 뻥 차버렸으면..
기분 안상할 수 있는 이별도 잘못도 없어 있는 그대로 한 일 느낀 것 이야기하고 정확하게 끝내길
좋게 헤어지고 싶다는 건 이기적인 생각인 거 같아. 기분 상하게 할 거 각오하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깔끔하게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