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남친에게 막 정이 안 가...
처음 만났을 땐 175에 90정도 였어
.. 지금 2년 살짝 넘게 만났는데 110까지 쪘어.. 남친이 건강에 큰 변화 없으면 뺄 생각 없다고 하고 그래도 빼보자 하면 운동은 땀나서 싫고.. 식단은 작심삼일..
살이 쪄서 이제 맞는 옷이 없어서 데이트할 때마다 같은 옷만 입고 와...
나는 항상 예뻐보이고 싶어서 몸무게 관리, 스킨케어, 옷차림 신경쓰는데 남친은 그게 아닌가봐..
나만 노력하는 것 같아 현타 와
진짜 너무 자상하고 배려도 잘 해주고 날 잘 챙겨주는데 날이 지날 수록 점점 정이 떨어져ㅜㅜ
어떡하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