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남자친구랑 헤어질까 말까 생각이 들어
사귄지는 3년 좀 넘었고 장거리 커플이라 일주일에 한 번 보는 상황이야
나는 전 연애에서 전남친이 바람폈어서 불안한 게 좀 많아
남친이 이직을 하게 됐는데 이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다 보면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좋아질까봐 무섭고
1000일 정도 넘어가니까 나한테 질려서 권태기 올까봐 좀 무섭고 그렇더라고
나도 내가 문제인건 알아 이 문제는 내가 고쳐야 된다는 것도 잘 아는데 요즘따라 특히 만나도 할 말이 없달까
그냥 관계하려고 만나는 사이 같고 요즘 좀 바빠서
연락도 평소보다 안 되니까 기분도 안 좋고
그냥 남자친구랑 하는 연애가 매번 불안하고 기분이 안 좋아
남자친구가 아직 좋은 건 맞지만 권태기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계속 이러다 보니까 지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