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친구랑 대화하기가 싫고, 무슨 얘길 해도 대화가 안되는 느낌이고 사소한거에 화가 나는데 이거 권태기 일까요…?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권태기를 극복한적은 없는데
이렇게 빨리 권태기가 온적은 없는거 같아서요..
요즘 왜이렇게 다 맘에 안드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몇 달 전에 남자친구가 취업을 해서 지방에 내려가서 주말에만 보는데, 그것 때문인가…
스트레스 받아서 여기 올려봐요 ㅠㅠ
나도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 남자친구가 사소한거에 자주 감정 상해하고 내 말투나 행동 하나하나에 전보다 예민하게 반응해서 슬퍼.. 난 또 화 안나게 하려고 사과하고 눈치보고.. 난 정말 아직 사랑스럽고 날 포기해서까지 이어가고 싶은데 남자친구의 이런 행동이 길게 이어지니까 내가 너무 지쳐 이런 남자친구의 행동과 내 생각을 전하려고 하면 한숨부터 쉬고 화부터 내서 이젠 말하려고 시도조차 안해.. 이렇게 계속 지내다가 결국 헤어질것같아ㅎㅎ.. 슬푸다
뭔가나랑 반대 상황이네ㅠㅠ 나는 처음부터 내가 퍼주는 연애를 해서 그런가 내가 지친 느낌? 상대는 내가 화내면 다 받아주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것도 화가 나고… 그래서 나도 답답해 예전처럼 사랑하기가 힘들어져서 ㅠㅠ 자기도 나도 잘 해결되면 좋겠다
나 자기랑 비슷한 연애 스타일에 지금 비슷한 느낌인데 어떻게 해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