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리난 성인페스티벌 때문에 스트레스야
일단 나는 반대하는 입장이고 그 이유는
1. AV 업계가 성 상품화에 가장 앞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2. 게다가 파주는 원래 집창촌으로 유명했던 동네기도 하고 난 그 근처에 살았었기 때문에 동네가 되게 험상궂었거든 트라우마도 남았었고
이제 사창가도 정리하고 파주도 이미지 쇄신하려는 판국에
굳이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것도 싫어.. (물론 다른 동네에서 열린다해도 극구 반대하는 입장이야)
특히 수원도 내가 알기로는 유명한 사창가 있던 거로 알아 그니까
굳이굳이 그런 동네 집어서 주최하려는 주최자 측도 싫고..
근데 이게 난 찬성/반대를 논할 문제인가... 싶어서 더 환멸이 나 ㅜ 주최 찬성 측 입장은 우리가 무슨 페스티벌인지도 모르면서 왜 반대하냐!! 하지만 정작 주최자도 떳떳하지 못해서 조커가면 쓰고 인스타로 입장문 발표하고 있잖아....
대체.... 이게 뭔 .... 라디오에 파주시장이랑 천하람 비례대표 토론보는데 파주 사는 여성들은 대체 뭐라고 생각해서 저런 발언하나 싶어서 짜증나서 글 써봐 🥲
참고로 취소된 건 알아!! 하지만... 인스타 찾아보니 연기라고 써놓은 거 보고 또 이거로 언젠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하소연이어따 🥹
진짜 스트레스... 이민가고싶다
존나 패고싶음.. 화가남 그거만 보면...
성을 양지로 끌어내는 것과 상품화 하는 건 전혀 다른거자나! 자기 의견에 동의해.
남자들이 여자들도 남자 벗은 쇼 보지 않냐 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게 같게 봐야하나…? 싶음 대부분 성폭력 피해자는 여성이고 가해자는 남성인데 당연히 성적인 부분에선 두 성별을 다르게 봐야하지 않나 싶어 나도 남 벗은 몸 보는 거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 주체와 소비자가 여성과 남성에 따라 다르게 보는 건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 그리고 음지라 모르는 사람 많지만 AV 배우를 자발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사람도 많아 특히 일본은 협박당해서 시작하는 경우가 엄청 많거든 이걸 양지로 끌고 오는 건 문제가 좀 심각하다 생각해… 그냥 성인들이 보는 쇼에서 남자 깨벗는 거랑 강제성을 배제할 수 없는 AV의 배우가 초등학교 근처 공공장소에서 깨벗는 건 너무 다르지…
ㅠㅠ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