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계속 주변 친구들하고 나를 비교하게 되고
왜 나는 이정도밖에 못하지, 스트레스에 취약하지..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2주 넘게 힘들어하고 있어.
내가 지금 유학 중이라 남자친구랑 가족들을 못만나서
계속 전화로 남자친구한테 힘들다, 한국 가고 싶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듣는 남자친구도 지칠까봐 그것도 또 스트레스야
나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고 싶고, 뭐든 다 해내고 싶은데,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받아들이는게 너무 힘드네 ㅠㅠ
친구들이랑 남자친구한테 전화로 고민 상담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나 스스로도 계속 괜찮다. 별일 아니다 이렇게 세뇌하는데도 쉽게 바뀌지가 않고, 전에는 처음으로 공황도 왔었어.
남자친구한테는 계속 우울한 감정만 전해서 나를 불안형+우울한 여자로 인식하고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지.. 나한테 질리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남자친구한테 전에 슬쩍 물어봤을 때에는 내가 이 시기를 잘 극복할거라고 믿고, 한국 오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말해줬어 (실제로 한국 갈 날 얼마 안남았어)
다들 이런 시기 겪어?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 나이는 20대 초중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