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들어 서먹해지고 차가워진 남자친구랑
오늘 저녁에 진지하게 통화하자고 했어
내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화를 하고
스스로가 감정적으로 되지 않게 제어하면서
할 말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어 너무 무서워
권태기라는 말을 들으면 어떡해
마음이 식은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잡아아해
나 유학 곧 끝나서 3주 뒤면 만날 수 있단 말이야
제발 나 그 사람 너무 만나고 싶어
어쩌먼 나 혼자 이렇게 파고드는 거고
그 사람은 이별까진 생각 안 하는 걸 수도 있나
너무 어렵고 너무너무 무서워 어떻게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