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너무 연애하고 싶어ㅠ 살짝 호감있던 같은 과 오빠한테 고백 받았었는데 내가 그때는 부담스러워서 거절했었거든 난 막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상태였는데 몇 번 안 만나고 덜컥 고백받아서 너무 당황스러워가지고ㅠㅠ 그 뒤로 그냥 전처럼 지내자 하고 따로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는데 방학 되니까 계속 생각나ㅎ 종강 전에 학교에서 마주쳐서 스몰토크 했을 때도 다른 여동기 얘기 물어보니까 괜히 뚱해지더라 이럴 거였으면 괜히 찼나 싶기도 하고ㅋㅋ 근데 그때 벚꽃 버프 받고 씨씨하던 애들 지금 다 깨지는 거 보니까 거절하는 게 맞았던 거 같기도ㅠ 적극적으로 다시 다가갈 용기도 없고 그냥 울적해서 푸념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