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남친 보는게 그냥 어쩌다 만나는 친구처럼 느껴져 이제 나는 나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좋고 자기 관리, 자기 취미 열심히 하고 가끔 친구들이랑 밥먹는 딱 그정도가 좋은데 CC다 보니까 남친을 매일 만나는데 좀 질린다..(?) 잠자리 요구할때마다 영 하고싶지도 않고... 성욕도 연애 초반처럼 많이 하지도 않고 끌리지도 않아 헤어져야할 시기가 온걸까..? 이제 2년 사귀었는데 연애가 뭐랄까.... 약간 노잼이야.... .. . .. 데이트라 해도 매번 내가 루트짜기만 하고 오빠는 쫄랑쫄랑 따라오는 역이라 이번 2주년 때 오빠한테 다 짜라 시키긴 했는데 그냥 아무런 기대도 안되는 것 같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