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감수성 풍부해졌나...?
ㅋㅌㅋㅋㅋㅋ 아까 지하철에 앉아있었눈데 갈길이 멀어서 지쳐있었거든..
근데 내앞에 한 7~8살로 보이는 애기가 어머니손잡고 서있었는데 애기랑 눈마주쳤단말이야
그랬더니 안녕하세요 라고 허리숙이면서 수줍은 표정으로 인사하눈겨...
평소라면 구냥 와 기엽다 이랬을텐데
뭔가 기분이 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해여하나 그 애기 인사하나로..
아무튼 기분이 진ㅁ자 좋아졌어..
그래서 더 멀리가서 환승하는건데 다음 정거장에서 환승도 가능하길래 애기 앉으라고 슬쩍 비켜줬어
애기가 쪼금 눈치? 나 한번 더 보더니 앉도라 ㅎㅎ.. 잉 일부러 앉으라는 말없이 그냥 비켜주긴했는데
애기는 행복이군아 ...
어린이는 너무너무 소중해.... 애기들 괴롭히고 무시하는 놈들은 전부 대머리 될거임
그러게ㅠㅠ 어린이들.. 이대로 잘 컸우면 좋겠다 20대 중반이 되니깐 애가 더 이뻐보여 괜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