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적인것, 외모 때문에 헤어져본 적 있어?
지금 남친이랑 사귀게 된 계기는 외모때문은 아니었어
내 이상형이 목소리 좋은 사람인데, 얘가 목소리도 좋고 자기 할일도 너무 잘하는 게 멋있어보여서 고백하게 됐거든
1-2년 정도 잘 사귀었는데 가끔 다퉜던 건 ㅅㅅ랑 자기관리 때문이었어
나는 성욕이 강한편인데 남친은 무난한 편이었거든
내가 더 하고 싶어하고 피곤해도 하자고 하면 남친은 거절했고 난삐지고… 더 극단적으로 이것 때문에 안 맞는 것 같다고 시간 갖자고도 했어
그리고 남친이 살이 찐편인데 운동하고 식단관리를 아예 안해
난 처음에 운동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는편이라 남친이 이해가 안갔어
남친이 살 빼고 싶다고 해서 같이 다이어트도 했는데 목쵸 체중 도달하자마자 다시 마구마구 먹더라고
외모를 아예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배나오고 살삐는 거 보면 살짝 마음이 식어…
나름대로 자기관리한다고 화장 열심히 하는데 화장법도 너무 여자(?)같이 화려하고 몸이 부어서 그런지 화장도 완전 잘받진 않는 것 같고..
성격도 좋고 배려심도 많고 나를 너무 사랑해줘서 고마운데 ㅅㅅ랑 외적인 게 아쉬우니까 자꾸 마음이 식네
헤어져야할까 더 이해해보려고 노력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