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정병 없는 편인데 외모정병 있거나 괴로운 친구들을 위해 적어봐
그 이유가 첫번째로는 초딩때 딴나라 산거
다른 국가에서 얼마나 다른 미적기준이 적용되는지를 느끼고 나서
타인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얼마나 부질없는지 느꼈어
그리고 두번째로는 외모정병 없는 친구들 만난거
중학교때 한국 돌아와서 맨날 성형얘기하고 외모지적하는 친구들 만났는데 그때 좀 외모정병 쎄게 오고 대학교때도 그런 친구있어서 쎄게 오고
이게 어쩔수가 없음 그런애들 주변에 있으면
그니까 그런애들을 손절해 ㅋㅋ(극단적이지만
마지막으로 난 내가 콤플렉스 있는 부분을 닮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면서 위로해
이 글은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거나 하는 허무맹랑한 얘기를 하려는게 아님
외모는 중요하지 현대사회에서
다만 그건 정말 상품처럼 사람을 봤을때 해당하는거고
나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운동하고 피부관리하고 이런거를 하지말자는게 아니라
건강하지 않은 이유로 외모강박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이 특히 내또래 여성중에 많은 거 같아서 그냥 말해보고 싶었어
세상이 다 뭐라해도 자신만은 언제나 나는 껍데기 그 이상의 사람이라고 믿고 살았으면 좋겠어 다들
안뇽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