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애
외로워서 만났던게 컸던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1년뒤에 얼굴 보고 진지한 대화를 한적이 있어. 근데 신기하더라. 얘랑 진지한 대화를 하면 할수록 얘 가치관을 이제야 제대로 아는 느낌이었어. 원래 자기 얘기는 안하는데 이제야 좀 얘기를 하더라고;; 우리가 철없을때 짧게 썸타고 설렘만 가득한 연애했다가 빨리 헤어져서 몰랐는데 지금 둘다 연애할 여유 없고 느긋해지니깐 이제서야 서로를 알게되는 느낌이야. 썸을 오래 타야하는 이유를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