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인간관계는 매번 어렵고 현타오지? 🥺💔
나도 모르게 나랑 쭉 연락하고 만날 친구로 둬도 될지
판단하게되고 권태기가 온 건지 안 맞는 점들이 보여.

20살 되고서부터 인생친구, 찐친에 집착해 친구와의 애착관계 변화로의 서운함이 생겨서 이십대 초반에도 많이 힘들었었어.
👉🏻내가 이만큼 생각하고 1순위 친구로 여기는 만큼,
그 친구도 나를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하는 기대로
인한 실망으로 결국 나를 갉아먹더라고!
👉🏻그래서 한 친구에게만 애정을 쏟지 말자는 생각을 했고 두루두루 최선을 다했고 인연을 잘 이어갔지.

But, 20대 중후반인 지금 또 고비가 왔다. 🚨
대부분 5년 이상 인연이 된 초, 중, 고, 대딩 친구들
인데 같이 만나보면서 나랑 안 맞는 점이나 단점이
보여서 내가 지치게 되고 어째야하나 싶어.

ex) 별 거 아닌 고난에도 쉽게 찡찡대는 모습
ex) 내 얘기 들을 때, 가식 리액션이나 심드렁한 느낌

사소하게 신경쓰이는 서운한 태도나 말들이 쌓이니까
이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있는가 싶고 현타가 와.

내가 느꼈을 때 불편하거나 서운했던 점을 친구에게
말하자니, 오래 된 사이일수록 더 못 말하겠는거 나만 그래? 🥹

그 얘기를 꺼냈을 때 어색해지거나 거리감이 조금 더 생기게 된다는 게 싫고 두렵더라고 ㅠㅡㅠ
그 친구 또한 내 단점을 참아주는 걸수도 있겠다 싶고!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괜찮을까? 🤔

그리고 점점 내 삶 살기도 벅차고 바쁘고 하루도 짧다고 느껴지니까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사람이 좋고 1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한 친구랑은 인연 이어가는게 의미가 있나 싶은거야.

그런 관계가 더 발전이 있을까 싶어서 최선을 다 하고
시간과 돈을 쓰는 이게 현타가 있으니 뭐가 맞나 싶어.

뭔가 딱 소수 몇 명만 남겨두고 집중관심과 마음을
시간을 돈을 쓰는게 맞지 않나 싶고 하, 어렵다….

인생 선배나 내 또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 혼자서도 잘 살고 잘 놀고 잘 지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유독 친구나 인간관계에 예민한 거 같아. 아님 너무 착한사람 코스프레 하고 나답지 못하게 구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의 새로운 단점이 보이면 지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