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섹스에서 느끼는게 무서울까?
지금 관계를 하는것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관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은거지 오르가즘이 느껴지거나 막 그런 느낌은 안느껴져ㅎㅎ…
진동기나 이런 저런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아직 내 몸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가 더 좋거나 그러진 않더라고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 사실 자체가 좋아서 젖기도 하고 신음도 나오는데 나는 그냥 이대로로도 만족하거든 나 왜이렇게 이상하지
뭔가 심리적 문제면 무의식적으로 학습된게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사회적 통념상 뭔가 너무 즐기면 좋지않게 보인다거나 그런것들? 아니면 다른사람들이랑 해봐도 그러면 그 사람이 못하는거거나? 아직 느낄정도로 몸이 학습이 안되었다거나.? 그런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내가 해본 사람 중에서는 지금 하는 사람이 제일 잘 하는 것 같아… 솔직히 곰곰히 생각해봤을때 그냥 뭐랄까 내가 막 나 스스로한테 통제를 잃는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내가 지금 어떻게 보이고 행동하는지 모르는 상황을 만드는게 싫은 것 같아… 너무 거창하게 말하긴 했는데 심리적인 문제 같다…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웅웅 나도 그런 생각 있을때는 진짜 못느꼈었어..! 나는 하면서 조금씩 통제도 하나씩 놓아보고 그게 반응 좋은걸 확인하다보니까 마음편해져서 지금은 잘 느끼는 편이야..!
그럼 쓰니가 주도권은 잡아봐! 아니면 뭔가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보이는 거울 플레이나 불을 끄는것도 좋겠다 화이팅
저도 그래요... 근데 남친은 내가 젖는게 흥분해서리고 하는데 내가 알잖아요 그냥 그 상황이 좋은 거지, 성적으로 흥분된 게 아니라는 거.. 그럼데도 저도 신음소리 내고 그래요 내 신음소리 듣는 것도 좋거든요.. 그 자체도 저도 만족이 되더라구요
와 이거 저랑 똑같아요… 저도 그냥 그정도도 충분히 좋고 만족이 돼요
오 자기도 혹시 술 취하는 거 싫어해? 나 자기랑 비슷한데 그래서 나는 술 취해서 내 몸을 통제 못하는 것도 무서워해..
적당히 취해서 하는건 좋아해! 근데 완전 취해서 하는건 싫을듯… 내가 내 몸 통제 못할때 막 부끄럽고 이상한 짓 할까봐…ㅠㅠ
미친... 내 문제점 이건가 나 술도 끝까지 못 마시고 오르가즘도 끝까지 못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