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벌써부터 불안할까 ㅎㅎ..
남자친구랑 사귄지 정말 얼마안됐어 이제 두 달 정도..
남친은 대학생, 나는 졸업유예생으로 취업준비중이야
남자친구가 전문직 시험을 1차 붙은 상황에서 나랑 만나기 시작했는데 이제 2차 준비에 들어가게 돼서 2주에 한번씩 보기로했거든
이건 괜찮아.. 별생각없어
그런데 남자친구가 인생계획? 적어놓은거에
26년 6,7학기 교환학생을 적어놨더라고..
26년 멀었지 그전에 우리가 헤어질 수도 있는거고.
나 때문에 교환학생을 안가는거도 말도안되고 하고싶은거 다 했으면해 ㅠ
근데 왜 우리의 끝이 정해진것만같은 생각이 들까...?
교환학생을 안갈 수도 있지만 뭔가 그런 느낌이 들어 그냥 괜히 불안해...
사실 전에 남자친ㄱ가 흘러가는 말?로 결혼전까지 다양한 사람과 연애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한다거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이 떠올라서 그런거같기도해.. 그냥 지금이 좋으니까 지금을 즐기자!! 라고 생각해도 마치 나랑은 끝이 정해진 것 같은 그런 생각이드네 새해부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