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자기들아 나 방금 식겁했어
남친 이벤트 해주려고 슬립 하나 샀는데 회사로 배송받았단말이야 우리회사는 딱히 택배 받아놓는 곳이 없어서 사무실 뒤쪽 바닥에 두고 가시거든
근데 어디 잠깐 갔다온 사이에 남직원분이 바닥에 택배가 방치돼있으니까 갔다주려고 했나봐 그래서 그 분이 내 택배를 보게 된거임!!! 혼자 속으로 ‘아 저거 슬립인거 알아본거 아니겠지..? 이름만 봤겠지..??’ 이러면서 식은땀 났는데
받아보니까 감사하게도 상품 이름을 가려서 보내주셨더라고ㅠㅠ 그냥 잠옷이라고 와서 나 지금 🐶감동함ㅠㅠㅠ
다들 꼭 지그재그해 나 지그재그에서 시켰어!!!
(참고로 난 저거 가려달라고 요청 안했는데도 알아서 해주심ㅠㅠ)
ㅋㅋㅋㅋㅋㅋ놀래라
그치 나도 놀랬어ㅋㅋㅋㅋ
다행이다 ㅋㅋㅋㅋㅋ
긍까 처음 시켜봐서 올 때까지 조마조마했거든 받으면 바로 가방에 넣어야겠다 시뮬 돌리면서ㅋㅋㅋㅋ
자기씨의 은밀한 사생활..ㅋㅋㅋㅋㅋ
오 싓ㅋㅋㅋㅋ
싓ㅋㅋㅋㅋ
오 티안난다 다행이다 ㅋㅋ 나두 여기서 토이샀을때 조마조마했는데 문구잡화류 로와서 안심함 ㅋㅋ
오 토이도 팔아?!
오오오ㅠㅠ 요새는 그래도 많이들 먼저 가려주신다! 다행!
긍까긍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