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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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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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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전짝남이랑 술마시는데 진짜 설렜다 이제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4년동안 알고 지낸 사인데 나보다 한살 연하임
고등학교 2년동안 짝사랑했다가 졸업하고 대학가서 남친생기니까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제 헤어지니까 다시 맘이 또 생기네

같은 공연 동아리고 둘다 졸업해서 후배들 공연 코치해주고 연습끝나고 나랑 걔 포함 졸업생 4명끼리 편맥했는데

고등학생 땐 내가 넘 소심해서 진짜 내색 1도 안하고 친구처럼 지냈는데 대학 들어오면서 내가 성격이 변해서 얘가 군대가는데 내가 고무신 신는다고 사귀자고 플러팅하는 장난을 쳣음

얘가 나보고 못생긴게~ 난 친한 사람이랑 안 사귐~이러다가 갑자기 내가 뭔 말하니까 귀엽네라고 하는 거임
그래서 내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귀여워?라고 되물으면서 애교부렸는데 갑자기 얼굴 빨개지더니 아무 말도 못함 원래 장난이 많은 애라 보통 이런 상황에선 토하는 시늉하든 뭐든 어떻게든 장난을 쳤을텐데 확실히 아무말도 못했음

주변에서 호응하고 난리도 아니엇음
얜 아무 말도 못하다가 갑자기 내 쪽으로 또 붙어앉더니 얼마 안 지나서 파하자고 하고….

흠 근데 술마셔서 얘가 착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ㅠㅠ 난 진짜 군대 기다려줄 수 잇는데 하~~
누나한테 와~~~ㅁㅊ

근데 얘나 나나 연애 한번밖에 못해봤고ㅠ(둘다 인기는 많은 편인데 기준이 확고해서 철벽 ㄹㅈㄷ로 침) 거의 모솔이나 마찬가진데 잘 될 가능성이 있을라나

암튼 복잡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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