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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6.03

와 오늘 남편이랑 하는데 어떻게 1분을 안가냨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9살 차이나는 남편인데 나도ㅜ나이ㅜ먹어보니 진짜 취미부터 성생활까지 안맞는거 너무 많아.,
이래서…이래가지고 엄마랑 친구들이 그렇게 결혼할때 뜯어 말렸나봐..
혹시 자기들중 20대 초반인데 30대 초반 만나는 자기 있음…10년후를 꼭 생각해봐….내가 그렇거든…울고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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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체력부터 습관 그 시대에 배운 사상이 다 다르니 대화할 때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 말해 줄 수 있을까? 비혼주의자로서 상당히 궁금해져서 이렇게 물어봐 기분 나쁘다면 안 말해줘도 돼!

    2023.06.0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아! 20살때부터 좀 오랜 시간 남편이랑 장거리 연애를 했었어. 근데 그시간중에 믿음이 있었고 또 남편도 최선을 다해서 본인이 할수 있는한 믿음을 보여줄수 있는건 다 했던것같아 그래서 대학 졸업 하자마자 바로ㅠ결혼하자고ㅠ하길래 좀 성급하지 않나 싶다가도 헤어지기엔 내가 남편을 그땐 너무 좋아했어서 결혼하기로 했지

      2023.06.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돌이켜 보면 좀 더 서로를 알아봤어야 하는데 남편도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더 큰 사회로 나가게 돠면 분명 헤어질것같다고 결혼해야겠다 마음먹었다는데 그땐 그말이 왜 멋져보였는지….지금와서보면 이기적인건데

      2023.06.03좋아요6
    • user thumbnale
      희망찬 숨결

      잡아 두고 싶다는 거네.. 도둑 …

      2023.06.03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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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너의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잖아 그래서 사실은 저 짧은 글을 보자마자 속상했어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지 못한 고민들을 줄이고 줄여서 단편적인 예시로 말해준 거 같아서 충분히 지금 같은 나이대 친구들처럼 놀고 많은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아파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데 그걸 못하게 된 아쉬움이 느껴졌거든 남편분이랑은 많은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지만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때가 많을거야 그래도 난 항상 자기의 선택을 응원할게 멋진 자기의 하루하루가 되길 바랄게❤️

    2023.06.03좋아요6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익명의 힘이기도 하지 수많은 생각들이 바다의 파도처럼 몰려올거야 그게 틀린게 아니니까 자책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소중한 시간이 되어 조금은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랄게 힘내보자구😉

      2023.06.03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자기야! 행복한 주말 보내❤️❤️

      2023.06.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꾸 오류가 떠서 속상하지만 자기의 행복을 빌게❤️

      2023.06.03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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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20살에 10살이상 연상이랑 결혼한지 10년도 훨 넘었어, 나도 20초에 나이차이 많이나는 결혼 생각하는 자기들 다시 생각 해보라고 하고싶은데 ..그땐 있는건 열정이고 패기라(?) 혹여나라도 이미 추진중인 자기들 있다면.. 20대 이쁠나이 주변에서 말리고 , 결혼생활이랑 일에 20대를 다 보내서 아쉽기도 하지만 , 난 20대는 딱히 성욕도없었고 일이 중요했고, 살면서 알아가는중에 서로 많이 다투고 아프고 울고 했는데 .. 난 결혼할때 이사람 아니면 안돼! 사랑하니까 이게 아니였어😓 서로 뭐하나 넉넉하지않은 형편이지만. 같은 목표가있었고, 힘든일 있어도 이 사람이랑은 이겨낼수있을거같아 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던 사람이라 진짜 기똥차게 싸워도 둘다 쉽게포기하지 않고 하나씩 이라도 서로 맞추고 한걸음씩 물러나면서. 내가 30대 들어서서 맘잡고 서로 대화도 많이하고 이해하려하고 배려하기 시작하면서 서로 좀더 통하는게 생긴거같아. 우리도 취미,성향 완전 다르지만 , 서로 배려하니까 크게 걸림돌은 아닌거같고, 오히려 나는 이렇게 사이가 변화하니까 성욕이 늘어서. 변한 내모습에 덩달아 남편성욕도 짱짱해지심... 하는날 2-3번기본 .. 많으면 5번도해🙈 터놓고 관계얘기도 하고 맞춰가고있어, 삶에서 대화랑 배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지금도 배우는중

    2023.06.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우와 멋지다 자기야🥹 서로 대화하며 맞추는 자세가ㅜ내가 바라는건데…우리는 그게 참 어렵네🥲

      2023.06.0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내가 그러기까지 10년이 걸렸어..😂 진짜 신혼초는 글타치고.. 결혼생활 마의6-7년차에 피터지게싸우고 그이후 계속 3년이상을 계속 대화하고 맞춰가다 또 싸우고 ..반복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이제 서로 내려놓을부분 내려놓고 맞춰갈수있는 부분 맞춰가고 하고 있는거같아 . 그래도 물론 여느부부처럼 계속 다툼도있지만 !! 그러기까지 나 스스로도 자존심 내려놓고 마음여는게 오래걸리더라구 😢 아직도 남편이 오빠니까 더 먼저 나서주고 배려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 살아보니 나이떠나서 그냥 남자여자 다름이 제일큰거고 포기안하고 계속 시도하는게 중요한거같아

      2023.06.0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고마워 자기야! 나도 좀 더 노력해 봐야겠네🥹 주변에 나같은 케이스는 더더욱 없어서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결정했는데🥹🥹 너무 도움이 됐오❤️

      2023.06.0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 지금 8살 많은 오빠랑 만나면서 결혼 생각하고 있는데 이 글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어,,,, 1년도 아직 안된관계인데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게 느껴져서 결혼생각이 조금 있는데, 남친은 나랑 결혼이 확고해,,,, 물론 나이차이가 있다보니까 체력적인것 땨문에 영양제 사서 먹이는 중이야ㅠㅠ 자기야 이런 글 써줘서 고마워!

    2023.06.0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물론 사랑하면 나이가 무슨상관이야! 나도 그랬지만…결혼은 현실이라 여러부분에서 걸리더라 세심한 부분까지 꼭 살펴보길바랄께!

      2023.06.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7살 차이나던 전남친 곧 결혼한다는 소식보고 난 솔로인데 싶으면서 싱숭생숭했는데 자기글 보고 사귈 때 하다가 체력 딸리서 맨날 죽던 거 생각하니 정신차려지네

    2023.06.03좋아요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응원해💕 사실 결혼은 사랑으로 간다기 보다는 신뢰로 가는거니까 여자로써 자존심 내려놓기 너무 힘들지만. 남편이 나이때문인지 오히려 먼저 말 안하는 스탈이라. 내가 먼저 말하고 뭔가해보려는게 화도나고 짜증도나고 비참할때도 있겠지만 훗날의 자기가 편할수 있게 지금 투자해보쟈! 우리 힘내자 자기🫡

    2023.06.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웅웅 고마웡❤️❤️ 행복한 토요일 보내❤️❤️

      2023.06.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아루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2023.06.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뙇..!! 1분...? ㅜ 부부사이인데 스트레스 충분히 받을거같아..ㅠ 처음엔 이러지 않았던거지...??

    2023.06.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 근데 자기, 평소 횟수가 어떤편이야?

      2023.06.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것도 내가 먼저 덮치거나 본인이 아침이라 선 김에.. 한달에 2-3번…ㅎㅎㅎ

      2023.06.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원래 평소 횟수가 적다면 남편이 자기랑 할때 너무 흥분되거나 자극이 강해서 아닐까? 꼭꼭 대화해봐 ㅜ ㅜ!!

      2023.06.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결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야 고민 이렇게 나눠줘서 고마워 나도 신중하게 생각해볼게💗행복하자 우리

    2023.06.0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나이문제는 아닌거 같아. 나도 9살차이에 심지어 신랑은 40대인데 하루에 2번은 하는 거같아

    2023.06.0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8

    헐 ...? 나이문제는 아닐수도 있을것 같아 ! 나 남편이랑 띠동갑이야 내가 20대 중반이구 근데 우리는 주 3회는 기본이구 30분 40분 정도해 ..!

    2023.06.06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저번에 술먹고 이야기ㅜ했는데 뭐 복합적인것 같아, 사실 내가 좀 뚱뚱해..160에 70정도.. 아직 다이어트 중이고 그게 일단 큰 요인같아🥲 그리고 원래 좀 성욕..본인 말로ㅠ많은 사람이라는데 좀 없던사람 같기도 하고… 그냥 내가 문제라고ㅠ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해서🥹🥹 일단 더 빼보려구ㅎㅎ…

    2023.06.07좋아요0
  • user thumbnale
    보드라운 미소

    새로운 체위나 아니면 이벤트 같은 걸로 성욕을 돋우는 건 어때? 이벤트 속옷 같은 거나!

    2023.06.1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9

    나... 28살 남편..36살.. 8살 차이 나는데 남편이 애같아서 그런가 아직 안맞는다는 생각은 안들고 신혼이라 그럴수 있는데 여자는 30대 성욕이 가장 들 끓고 남자는 40부터는 줄어든다고 하잖아.. 나도 40 이후엔 걱정이야 ㅠ

    2023.07.0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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